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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Park Jun 07. 2016

디즈니월드,유니버설 보안강화

Global Security Insight #2

캘리포니아 샌 버나디노 총기테러 사건을 포함하여 미국 전역에 여러건의 총격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였고,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 테마파크 또한 홀리데이 시즌을 대비해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씨 월드와 유니버셜 올랜도를 보면 방문객이 입장하기 위해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 하는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씨월드는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철저한 가방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월트 디즈니 대변인은 새로운 보안 체계 도입을 승인했고, 금속탐지기, 경찰 및 보안관. 훈련된 경찰견이 주요 지역을 순찰한다고 전했다.

유니버설의 대변인 통슈뢰더의 말에 의하면 손님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금속 탐지기를 검사중이라고 한다. "우리는 항상 최고의 보안 및 안전 관습을 찾고 있다"고 슈뢰더가 전했다.

국내의 테마파크, 놀이동산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가? 국내 주요파크 및 놀이동산은 연간 약 700만명 이상이 이용한다. 즉, 월 60만명 이상으로, 경기도 권역의 왠만한 도심전체 인구가 매월 이용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최상의 보안과 안전은 확보가 되어 있는가?

어디를 둘러봐도 그 어느곳도 이와 같이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하여, 이용객 전체에 대한 안전 확보를 하는 곳은 전무하다. 물론 미국과 같이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는 사회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검토가 필요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렇지만 미국처럼 대규모의 사상자를 내는 총기 사고와 같은 것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대규모의 시민이 이용하는 곳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안전홍보 브러셔, 비상시 대피행동 요령 등 이용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행동 습관이 되도록 준비하고 대비하는 노력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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