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이석현 시

by 채수아

사진은 네이버 이미지






모래시계

이석현



기다림도 순간이다



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서두르거나 다투지 말자



뒤집어 바꿔놓고 보면

앞서 가는 너보다

내가 더 빠른 법



산다는 것은

몸에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천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다



출처는 둥근 소리의 힘, 문학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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