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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리 저수지에서 나눈 대화

by 채수아

어제는 집에서 가까운 보통리 저수지에 갔어요. 화성시에 위치한 그곳의 겨울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찬 바람 맞으면서 걸었던 시간도 좋았고요.


효숙이는 엄마에게 서운한 게 있어도 무조건 효도해야 한다고 말했고


혜숙이는 요양원에 계신 엄마 생각에 눈물을 보였어요


가만히 듣고 있던 영숙이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희들은 엄마가 살아계셔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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