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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無財七施
by
채수아
Feb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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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和顔施(화안시)’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言施(언시)’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心施(심시)’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眼施(안시)’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身施(신시)’
몸으로 하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座施(좌시)’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察施(찰 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사진 : 금산사를 지키는 배롱나무
겉과 속이 같은 충신을 원한다고 태조 이성계가 명하여 심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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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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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출간. 전직 초등교사 네이미스트 동시로 등단 결국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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