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브런치 글은 하나하나 조회수 통계가 나옵니다. 저는 여러 주제로 매거진을 만들어 놓았는데, 다는 아니지만 '시집살이 이야기'가 조회수가 가장 많아요. 떡상이라고 하나요? 몇 천도 고마운데, 몇 만의 조회수를 도달한 글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지요. 다들 시댁 문제로 힘들었구나, 며느리도, 아들도, 시부모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랜만에 쓴 제 글 '나의 시부모님'이 오늘 아침까지 조회수가 5천을 넘었어요. 어제저녁, 퇴근한 남편과 밥을 먹으며 조회수 3천이라고 자랑을 했는데, 먹고 나니 4천이 되었더라고요. 마치, "너, 잘 왔다. 기다리고 있었어"라는 메시지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