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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수아 Apr 22. 2023

어서 오라고 조회수가 폭발했네요

제가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

슬럼프였나 봅니다. 글을 도저히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마음, 아시나요? 매일 몇 시간씩 읽던 책도 읽을 수가 없었답니다. 살아온 삶이 힘들어서 그런지, 가끔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었어요.


한 달 반 만에 겨우 글을 올렸습니다. 제 글은 아니고, 제가 좋아해서 메모장에 저장해 놓았던 문장들이나 시예요. 일주일을 그러더니 어제는 제 글을 올렸어요.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하던지요.


https://brunch.co.kr/@todaynamaste/252


아시다시피 브런치 글은 하나하나 조회수 통계가 나옵니다. 저는 여러 주제로 매거진을 만들어 놓았는데, 다는 아니지만 '시집살이 이야기'가 조회수가 가장 많아요. 떡상이라고 하나요? 몇 천도 고마운데, 몇 만의 조회수를 도달한 글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지요.  다들 시댁 문제로 힘들었구나, 며느리도, 아들도, 시부모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랜만에 쓴 제 글 '나의 시부모님'이 오늘 아침까지 조회수가 5천을 넘었어요. 어제저녁, 퇴근한 남편과 밥을 먹으며 조회수 3천이라고 자랑을 했는데, 먹고 나니 4천이 되었더라고요. 마치, "너, 잘 왔다. 기다리고 있었어"라는 메시지 같았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서로 글벗 하며 힘을 내보아요. 응원과 사랑을 보냅니다.






오늘 아침 7시 반 통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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