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좋은 글 모음
기다리는 것도 일이니라
by
채수아
Jun 9. 2024
아래로
기다리는 것도 일이니라.
일이란 꼭 눈에 띄게 움직이는 것만이 아니지.
이런 일이 조급히 군다고 되는 일이겠는가.
반개한 꽃봉오리 억지로 피우려고
화덕을 들이대랴, 손으로 벌리랴.
순리가 있는 것을.
- 최명희의「혼불 1」 중에서 -
● 사진 : 오래전에 동시문학회에서 다녀온 전주 문학기행 중
keyword
문학
전주
여행
177
댓글
10
댓글
10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채수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아동문학가
직업
에세이스트
[사람을 사랑하는 일] 출간. 전직 초등교사 네이미스트 동시로 등단 결국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
팔로워
5,628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포기를 포기하라
장미의 꽃말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