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시 꼭 챙겨야 하는 나만의 리스트

나만의 여행 노하우

by 창가의 토토

엄마를 만나러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멀고 멀지만, 나를 기다리는 가족이 있기에 버틸 수 있다.




다수의 장거리 비행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비행의 필수품을 정리해보려 한다.


1번 : 수면안대

안 써볼 땐 몰랐는데 한 번 써보고 나서는 1순위로 챙기는 아이템이다.

몸은 피곤한데 옆좌석의 모니터의 불빛이나 창의 덮개를 열어둘 때 햇살이 눈부셔서 잠을 이루기 힘들 때가 있다.

그때 수면안대가 만들어 주는 어둠이 수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잘 자고 나서 안대를 벗으면 ‘이렇게나 밝았는데 니 덕분에 잘 잤다’ 생각이 절로든다.


2번: ‘미니’ 스킨케어 제품

작은 휴대용 가방에 비행에 꼭 것만 챙겨도 여권, 티켓 핸드폰, 지갑, 신분증 등등으로 제법 가득 차기 때문에 나는 미니사이즈를 선호한다.

그중 핸드크림과 림밤은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게, 비행기 내부가 너무 건조해서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해주지 않으면 나 같은 악건성 피부는 얼굴과 입술이 사막처럼 쩍쩍 건조해진다.


3번: 여행용 충전기과 이어폰

나라마다 전압이 각각이고 비행기에 충전 잭도 다양해서 다양한 전압기에 쓸 수 있는 충전기가 필요하다.

비행시간 동안 주로 넷플릭스에서 다운로드한 턴첸프를 시청하면서 가기 때문에 전자기기 충전은 필수인데 한국과 다른 전압인 국가라면 난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어폰도 당연히 챙겨야겠지


4번: 스카프

비행기 내부가 은근히 추울 때도 있고, 또 비행을 경유하는 경우에도 공항이 살짝 추울 때가 있는데, 부피나 무게를 많이 차지하는 것보다 약간 긴 스카프가 하나 있으면 참 유용하다.

목에 감거나 무릎 담요처럼 쓰기도 하고, 어깨에 두를 때도 있는데 얇지만 보온이 확실하다.


5번: 칫솔과 치약

미국 항공 같은 경우 기내에 100밀리 이상은 제한되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보통 75밀리 정도 되는 치약을 챙긴다.

장시간의 비행일 경우 보통 식사가 2번 정도 제공되는데 양치를 하면 자고 일어나서도 그나마 덜 찝찝하다.

세수나 샤워는 못하지만 양치라도 하면 좀 상쾌한 기분이 든다.


6번: 마스크

밀폐된 곳에서 몇백 명이 함께 오랜 시간 함께 있으니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주변에서 기침을 많이 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한 두장 정도 챙기는 게 좋다


tip: 전에 비행기에서 일회용 칫솔세트를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 스튜어드분께서 칫솔세트와 함께 종이컵에 생수를 함께 주셨다

“화장실 물로 양치하지 마시고 이 물로 하세요.”하시는데 그 배려가 감동적이었다.

손 씻을 때 보면 물 색깔이 살짝 뿌옇고 거품이 있는 게 역시 양치하기에 좋은 물 같지는 않다.

양치하러 가기 전에 미리 생수를 요청 한 뒤 그 물로 양치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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