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슷한 무게
어떤 이에게는 꽤 많은 말을 했지만
정작 그 사람의 이야기는 조금밖에 들을 수 없었어요.
또 어떤 사람은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그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지요.
비슷한 무게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정말 큰 행복인 것 같아요.
서로에게 귀 기울이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만 있더라도
그건 참 감사한 일이지요.
그림책 <펑!아저씨> 출간을 앞두고 있는 김미소진입니다. 글과 그림이 가지는 힘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