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오늘의 영어 한 마디!

"cloud the issue"

지난 시간의 깜짝 퀴즈 정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Q) 세 번째 깜짝 퀴즈

* 다음을 영작해 봅시다.

1. 학생들은 기말 고사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2. 전쟁에서 입은 부상의 영향으로 그는 아직도 절뚝 절뚝 걷습니다.

무슨 단어를 활용하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bind, find, grind, wind 의 올바른 과거, 과거분사를 활용하는 문제였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다" 라는 표현은 묶어서 알아놓으세요.
일단 r로 시작하는 동사 3개가 모두 쓰일 수 있습니다.

relieve stress / release stress / reduce stress

여기에 감긴 걸 푼다라고 연상하셔서 wind (와인드) 라는 단어를 응용하시면 됩니다.

정답 1.

The students could unwind after working under pressure for the final exam preparation.

스트레스를 무지 받으며 일하는 상태는 under pressure 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by Manuel Moreno

"unwind: 주로 긴장을 풀 때, relax 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옛날에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때 영국의 “The Financial Times” 라는 신문에
김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개하는 기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독재 시절 정치탄압으로 고문을 당한 덕분에 걸음이 편하지 않으셨는데요.

limp 라는 단어로 그 걸음걸이를 묘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limp란 단어는 형용사로 쓰일 때 “힘없는, 축 처진” 등등의 뜻이어서 야무지지 않게 여자들처럼 악수하는 경우를 a limp handshake 이라 합니다.

동사로 쓰이면 힘없이 “절뚝 절뚝 걷다” 의 뜻으로 사용합니다.
둘 다 힘이 없는 거잖아요 그죠?

by Caleb Ekeroth

정답 2.

The war where he was seriously wounded has made him limp to this day.

"to this day" 는 “오늘 날까지” 의 좋은 표현이니 기억하세요!

자, 오늘의 진도를 나가도록 하죠.

요즘 날이 많이 흐립니다.
비도 많이 오고 항상 구름 낀 날씨인데요. 구름 낀 것은 당연히 cloudy 입니다.

이건 쉽죠.
그럼 “본질을 흐리다” 는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의 영어 한 마디> 입니다.

본질, 주제, 핵심 등을 흐리게 하다
cloud the issue 라고 표현합니다.

구름인 cloud 를 동사로 이용해 사용했습니다.
구름은 태양을 가리니까 그에 연상해서 만든 멋진 표현이네요.

by Idella Maeland

구름이 나온 김에 하나 더.
비가 개일 때 구름 뒤에는 햇빛이 살짝 실루엣 (a silhouette; 스펠링 유의하세요) 을 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곧 해가 나올 것임을 예상할 수 있죠.

해는 희망의 상징이고 비는 고난, 역경의 상징입니다.
(for a rainy day 는 '힘들 날을 대비하여' 라는 뜻)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모든 구름에도 한 줄기 빛은 있다; 즉 아무리 힘든 역경에도 희망은 있다)

특히 공부하시느라 고생하는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은 항상 silver lining 을 마음에 두시기 바랍니다.

by Kaleb Nimz

마지막으로 본질, 핵심이라는 단어를 봅니다.

- core
- substance
- element / factor
- bottom line
- nitty gritty
니리 그리리(미쿡본토발음) 또는 니티 그리티

마지막의 nitty gritty 를 가장 추천합니다.
미국인들이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에요.


Q) 오늘의 문제

1. 말 돌리지마. 요점을 말해!
2. 그는 노동 문제를 언급하면서 토론 주제의 핵심을 벗어났다.

- 배운 내용 중 어떤 단어를 이용해야 할지만 잘 생각해 보시구요.

*답은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용*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