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증세, 비트코인 5000만원대로 하락
- 오늘 코스피: .
- 어제 나스닥: 14016.81(+1.44%)
- 원달러 환율: 1117.5
4월 24일 재테크 일기
- 미국증시: 뉴욕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이 1.44% 상승하면서 14016.81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0.57%, 1.09% 상승했다.
어제는 대다수 기술주들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 주식인 차징포인트가 10.47% 상승했다. 2차전지 테마 ETF인 LIT는 2.11%,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는 1.26% 상승했다. 애플은 2%, 테슬라는 1.3% 가량 상승했다.
* 바이든의 공약이었던 '부자증세'가 시동이 걸리고 있다. 현재 최대 20%(1년 이상 장기 투자 할 시)인 자본 이득세를 두배 수준인 39.6%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할 것으로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자본이득세는 주식, 부동산, 채권, 귀금속 등을 매매하며 생긴 이득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이번 증세를 통한 추가 세수는 1조달러 규모의 '미국가족계획'에 쓰일 예정이다. 부자에게 걷어서 중서민층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방식이다.
자본 이득세 외에도 법인세, 소득세 분야에서도 증세를 고려중이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21%에서 28%까지 인상하는 방안과, 개인 소득세율을 최고 37%에서 최고 39.6%까지 올리는 것을 검토중이다. 바이든이 이렇게 자본이득세를 올리는 이유는 근로소득보다 자본이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양극화를 고착화 시킨다는 생각 때문이다.
공화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의회에서 통과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서는 자본이득세가 2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증시에 투자한 우리나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1. 테슬라
2. 디렉시온 세미컨덕터블 3X(SOXL)
3. 애플
4. BMO
5. 게임스톱 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건 2위에 안착한 디렉시온 세미컨덕터블이다. 이 ETF는 반도체 기업의 주가 강세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반도체 기업 주가 전망이 확실히 슈퍼사이클에 들면서 좋긴 한데,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하락할 때 그만큼 낙폭이 커지는 상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에 오늘도 놀라고 간다.
-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해 경고 메세지를 내면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주일동안 300% 상승해는 기염을 토해냈던 도지코인도 58% 하락해서 240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와 자본이득세율 인상 등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빗썸코리아의 실소유쥬 이모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빗썸코인으로 아려진 'BXA 토큰'을 홍보해 투자자 피해를 야기한 혐의다. 앞서 BXA 토큰 구매자 50여명은 지난해 이씨와 김모 BK그룹 회장을 사기,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 회장은 BXA 발행사인 싱가폴 법인 BTHMB홀딩스를 이끌었으며, 이씨는 BTHMB홀딩스의 최상위 최대 주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빗썸 인수자금을 마련하고자 BXA 토큰을 판매했으나 인수는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씨와 김회장은 BXA 토큰이 빗썸에 상장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 피해를 야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02183?lfrom=twitter
- 공모주: 상반기 공모주의 대어인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 자회사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30대 1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 등 국내외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도 수요예측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주 정정고시에서 수요예측 결과를 안내하고 28일~29일 수,목 요일에 일반투자자 청약이 진행된다.
균등배분을 노릴 경우 물량을 많이 확보한 미래에셋, SK증권을 유심히 보는 것이 좋겠고 비례배분을 노리는 경우 청약 당일 경쟁률을 잘 확인해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증권사에 목돈을 넣는 것이 좋을 듯 싶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08806629019400&mediaCodeNo=257&OutLnkChk=Y
- 오늘 코스피: 3186.10(+0.27%)
- 어제 나스닥: 13818.41(-0.94%)
- 원달러 환율: 1117.5(+0)
4월 23일 재테크 일기
- 미국증시: 뉴욕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바이든 정부에서 부자 증세가 있을거라는 발표 여파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부유층에 대한 자본 이득세를 39.6% 올린다는 뉴스가 있었다. 다우지수는 0.94%, s&p500은 0.92%, 나스닥은 0.94% 하락했다.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좋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대비 3만 9000건이 감소했다. 미국 백신 보급 확대에 따라 오늘까지 미국 내 성인 중 코로나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이 전체의 52%나 된다.
* 미국 재무부에서 비트코인에 자본 이득세를 80% 부과할 것이라는 루머가 트위터에서 계속 확산되고 있다. 재닛옐런 장관이 암호화폐 세금을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소득 수준에 따라 최고 37% 세금을 보유하고, 암호화폐를 1년 이상 보유 후 매도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세율이 0~20%까지 낮아진다.
비트코인은 오늘 하루 8.27% 하락하며 5만 604달러까지 하락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조정이 지속되는 국면이다.
- 국내증시: 코스피는 0.27% 상승하면서 3186.10으로 마감했다. 오늘 개인이 2347억원어치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23억, 268억원을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는 400원 상승한 82800원에 마감했다. 오늘 좋은 실적을 낸 lg 생활건강은 4.72% 상승해서 72000원 오른 1598000원으로 마감했다.
* 작년, 올 한해 넘치는 유동성으로 많은 자산들이 상승하는 사이에 횡보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자산들이 있다. 리츠, 천연가스, 은이 그 주인공이다. 리츠는 코로나로 인해 상가/사무실 등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천연가스는 코로나 초기에는 공장들의 폐쇄로, 하반기에는 북반구 지역 기온 상승으로 가스 소비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은은 작년 8월 7년내 최고점을 찍었다가 횡보 후, 지난 19일 최고점에서 13% 하락한 25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다. 채권도 계속해서 힘을 못쓰고 있다.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면서 국채 공급을 늘렸고, 수요 보다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04/23/RNSFKKAYBZBKVFIUW3SOIKU2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