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재테크 일기
주식시장은 모욕의 대가라더니!!!
- 오늘 코스피: 3209.43(-1.23%)
- 어제 나스닥: 13401.86(-2.55%)
- 원달러 환율: 1119.6(+6.10)
5월 11일 재테크 일기
- 미국증시: 주식시장은 모욕의 대가! 라는 켄피셔 말이 떠오르는 하루였다.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부진해서 테이퍼링 우려가 가셨다는 분석이 우습게 하루만에 나스닥이 -2.55%가량 파워 하락했다. 테슬라는 -6%이상 하락하고, 고평가 기술주들이 우수수 하락하는 날이었다.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혁신테마 ETF인 ARKK는 -5.23% 하락했다.
애플이 -2.58%, 테슬라가 -6.44%, ARKK는 -5.23%, 엔비디아 -3.69%, 반도체 추종 ETF -4.45%, 신재생 에너지 추종 ETF도 -5%, 페이스북 -4% 하락 등 대형 기술주들과 관련 ETF들 모두가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하락 요인을 분석하는 요소 중에서 바이든의 법인세 인상(21%->28%로 인상) 추진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 이런 시기에는 긍정론자의 영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유동원님의 한국경제 유투브 출현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미국 증시를 진단하는 내용과 함께 이제 결국 중요한건 실적장세, 실적이 잘 나오는 대장주를 담으라는 내용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증시를 전망하시는 것이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Ca_sfXSF8NE
* 미국 게임 플랫폼업체 로블록스가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1년만에 140%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이 3억 8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상승한 수치가 나왔다. 1분기 순손실은 1억 3420만달러로 시장 추정치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대비 6.1% 상승했다.
코로나19로 봉쇄됐던 활동이 재개되면서 이용자의 플랫폼 이용 시간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4월에도 오히려 전년보다 사용자가 37% 늘어나는 결과가 나왔다.
로블록스의 1분기 전체 사용자수는 작년보다 79% 증가한 4210만명이다. 이용자들이 3월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소비한 시간은 97억시간으로 작년 대비 98% 늘었다.
로볼록스의 게임 내 화폐인 '로벅스' 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6억 5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라고도 불리는데, 요즘 우리나라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로블록스를 하는 걸 볼 수 있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약간 맨 처음에 유투브가 대중화되기 전 초등학생들 위주로 유투브를 하던 시절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 국내증시: 오늘 코스피는 외인, 기관의 매도세와 함께 -1.23% 하락한 3209.43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했고, 오늘 상장한 SKIET도 첫날부터 급락하는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장이었다. SK하이닉스는 -5% 이상 하락, 네이버는 -3% 하락했다. 삼성전자도 -2% 이상 하락하고, 카카오도 -1% 하락했다.
* 오늘은 SKIET의 화려한 상장이 기대되는 날이었다. 모두가 따상을 바라고 바라왔지만.. ^^ 어제밤 나스닥의 폭락과 함께 분위기가 하락장의 느낌을 타더니 따상은 커녕 하락 마감했다. 100% 확신하는 따상 같은건 없다는걸 다시 느끼게 해준 소중한 날이다. ^^(눈물 좀 닦고)
초반 22만 2500원까지 올라갔다가 9시 30분 이후로는 계속 떨어져서 결국 154,500원 -26.43%로 마감했다. 초반에 21만원대에 매도를 한 사람들이 타이밍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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