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재테크 일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1.3%
- 오늘 코스피: 3285.34(-0.6%)
- 어제 나스닥: 14663.64(+0.17%)
- 원달러 환율: 1138.30(+4.3)
미국증시
- 미국증시: 어제 뉴욕증시는 나스닥이 +0.17%, S&P500이 -0.2%, 다우가 -0.6% 하락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다른 주식들은 하락세가 강했다.
애플이 1.47% 상승하고,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는 0.43% 상승했다. 테슬라는 -2.85% 하락, ARKK ETF도 -0.71% 하락했다.
*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3%대까지 하락했다. 4.5개월만의 최저치다. 국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4-5월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가 치솟은 적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발표되고 있는 고용지표들 역시 연준이 테이퍼링을 앞당길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점점 둔화되고 있다.
*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2분기 최대 1억달러까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가 암호화폐를 '무형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비트코인 가치가 일정 금액 아래로 떨어지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한다. 2분기에는 암호화폐투자로 2500만~1억달러 사이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이번달 들어서 가장 많은 서학개미가 매수한 미국 주식 종목은 '로블록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게임 기업인 로블록스를 국내 투자자들이 920억원 순매수 했다.
국내증시
오늘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6%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4.3원 상승한 1138.3원이다. 외인은 -3418억, 기관은 -8352억원을 순매도, 개인은 1167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2.22%), 네이버(+1.95%), 삼성SDI(+0.27%)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미국 시장부터 우리나라 시장까지 기술주들의 강세가 돋보이는 날이다.
*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카카오 자체에 투자할 매력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자회사는 시차를 두고 출시되는 만큼 충격은 분사될 수 있고,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인 광고와 커머스가 본사에 남아있는 점에서 주가에 대한 우려는 많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카카오의 신규 비즈니스들이 성장하며 전체 카카오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관점에서 전통적 지주사와는 다른 관점의 벨류에이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흠!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661997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부문은 다소 부진했지만 반도체와 프리미엄 TV, 가전 등이 선전했다. 지난 1분기보다는 적은 매출이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4% 증가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707195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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