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토끼와 핫도그 Aug 13. 2021

8월 13일 재테크 일기

삼성전자 -3.38% 하락, 종가 74,400원 / 외인 자금 이탈

- 오늘 코스피: 3171.29(-1.16%)

- 어제 나스닥: 14,816.26(+0.35%)

- 원달러 환율: 1169.5(+6)      


8월 13일 재테크 일기


미국증시



어제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다우가 0.04%, 나스닥이 0.35%, S&P500이 0.3%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351%다.


* 미국 백악관이 국제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에 추가적인 증산을 요청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서를 통해 "고유가는 세계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친다" 며 증산을 촉구했다. 미국의 휘발유값은 1년새 41% 급등했다. 또 국제 원유값 인하에도 가격 변동이 없는 미국 휘발유 유통시장을 조사하여 불공정 행위를 파헤친다. 바이든 행정부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


오늘 코스피는 -1.16% 하락한 3171.29로 마감했다. 오늘 역시 외인의 매도세가 강했다. 외인은 -26,93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28,054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폭을 낮췄다.  


원달러환율은 6원 오른 1170원 정도다.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오늘 외인들의 자금이 이탈하면서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둘 다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 중 -3.38% 이상 하락하면서 올해들어서 저점선까지 하락했다. 하이닉스는 장 중 3위자리를 잠시 네이버에게 넘겨주기도 했다.


최근 일부 메모리 반도체의 현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코로나로 증가했던 it기기 수요가 둔화되면서 제조업체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량이 증가하고,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완성품 생산 차질을 일으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를 감소시킨다는 분석도 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스포스는 4분기 pc용 D램 가격이 전분기에 비해 최대 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업체는 이런 전망은 일부 제품군 사례에 기인한 과도한 우려라는 입장이다. 분기 단위로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소매가격에 해당하는 현물가격의 하락으로 전체 추세를 전망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 이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계약은 상당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11일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15만 6000원에서 8만원까지 대폭 내렸다. 삼성전자의 목표가는 9만 80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Memory-Winter is coming'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황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확장사이클의 후반기에 접어들었으며, 미래 이익의 상당한 감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D램 가격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는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0만 7000원, 17만 7000원으로 유지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8/783579/


재밌게도 오늘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된 날이다. 부회장이 풀려나고 주가는 하락한다. XD


* 네이버가 가상화폐 '링크'를 빗썸에 상장한다. 링크는 라인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코인이다. 라인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상의 개념으로 지급했다.  지금까진 라인의 자회사 LVC를 통해 미국에서 운영하는 ‘비트프론트’ 거래소와 라인의 일본 거래소 ‘비트맥스’에만 상장돼 있었다. 카카오 코인인 '클레이'와 맞붙게 된다.   


#삼성전자

#국제유가

매거진의 이전글 8월 12일 재테크 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