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의 배경이다

by 송창록

남자와 여자가 다르듯, 동양과 서양도 다릅니다. 다른 것을 놓고서, 좋다 싫다 하지 말고, 맞다 틀리다 하지 말고, 옳다 그르다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그냥 그일 뿐이고, 그녀는 그냥 그녀일 뿐입니다.


모든 관계에서 나라는 것은 그와 그녀의 배경입니다. 아무도 내 것일 수 없다는 것과 나 또한 누구의 것도 될 수 없다는 것. 누구의 것도 아닌 존재들이 서로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진보하는 거겠지요.

2014년 11월 1일 독서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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