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름의 끝자락에서
손수건을 쥐어짜듯이 땀을 쥐어짜던,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이 끝난다.
이 글을 쓰는 오늘부터 더위가 물러난단다. 그래서 어제 더위가 샘을 부렸는지 하루 종일, 밤까지 괴롭히더니 거짓말처럼 비가 조금씩 오더니 바람도 시원하게 분다.
혼자서 뇌까렸었다. 꽃샘 더위구나. 봄이 오려하면 샘을 내는 겨울처럼 여름도 샘을 냈구나.
생각의 흔적을 남겨보자.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10년동안 취미로 커피를 즐기고 공부하다가 뒤늦게 커피쟁이가 되려 했다가 잠시 접어두고 월급쟁이가 된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