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그레이의 시작, 다크 피닉스
아포칼립스 압살은 맛보기
엑스맨: 아포칼립스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는가.
매그니토, 사이클롭스가 자신의 능력을 쏟아부었지만 꿈쩍않던 아포칼립스를 진 그레이가 뚜벅뚜벅 걸어나와서 두 팔을 벌리니 1차 압살.
스톰이 가세하면서 공간이동을 하려던 아포칼립스를 제압한 후 피닉스 포스를 내뿜는 진 그레이에게 완전히 없애버린다. (상기 영상참조)
그리고 아포칼립스가 죽기 직전,
모든 것이 드러났다.
그렇다. 국내에서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 로 개봉할 예정인 '다크 피닉스'의 시작을 위한 포인트다.
코믹스 원작인 '다크 피닉스 사가'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많은 사람이 아포칼립스를 처음 봤을 때 역대급 강려크한 빌런이 나왔구나 했으나 진 그레이에게 압살당한다. 역시나...싶은 장면이다. 하지만 당연한 장면이다. 진 그레이는 피닉스 포스의 숙주다. 이쯤 됐으면 피닉스 포스에 대한 얘기를 해야하겠다.
피닉스 포스피닉스 포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에서 최강 빌런인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한 타노스보다 강력하다. 현재 영화화 된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 중 피닉스 포스의 능력과 견줄 수 있는 존재는 셀레스티얼 정도다. 음... 닥터 스트레인지도 비벼볼 수 있겠다.
이 피닉스 포스가 진 그레이를 숙주로 들어오면 '다크 피닉스'가 되시겠다. 진 그레이가 가진 초능력에 피닉스 포스의 능력이 더해지면 아주아주 강력한 캐릭터가 탄생한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저평가 되고 있다.
나는 피닉스다!다크 피닉스보다 상위 티어로 평가받는 캐릭터는 (굉장히 많지만 영화에 등장한 캐릭터만) 닥터 스트레인지, 더 왓쳐스, 왓쳐 정도다. 물론 이 티어는 '절대적인' 객관적 지표가 되기 힘들다. 워낙 코믹스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타노스가 이터니티를 압살했다는 것을 보면 (하트 오브 유니버스와 인피니티 건틀렛이 함께한 타노스일 경우) 다크 피닉스는 힘을 못쓰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현재 영화의 흐름만 놓고보면 타노스가 다크 피닉스를 만나면 꼬리를 내리지 않을까.
어쨌든 이만큼 대단한 존재다.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것을 가루로 만드는 진 그레이를 보면 새삼 느껴진다. (근데 울버린이 끝냄. 어????) 사실 이 영화 자체가 좀... 읍읍
원작 스토리...를 언급하면 안되겠다. 이미 예고편에서 원작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