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직장인최씨 Dec 10. 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

파이널리 드디어. 첫번째 트레일러의 드랍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MCU 1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뒤를 이을 어벤져스 시리즈 그 네번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첫번째 트레일러입니다. 개봉은 2019년 4월 26일입니다.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기면서 우주 전체 생명체의 절반을 날려버린 직후를 다룹니다. 토니 스타크가 반쯤 부서진 아이언맨 헬멧을 톡톡 두드려 페퍼에게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녹음을 시작합니다. 지쳐버린대다가 이제 식량과 물도 동이 났고 산소도 점점 떨어지는 상황. 우주에 홀로 남겨진 채 조용히 마지막을 기다리는 토니.

츤츤거리며 챙기던 피터 파커가 떠나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이지경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금껏 달려왔지만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

어떻게 구조될지는 모르는 장면이라 이렇다 할 말이 없네요. 분명 트레일러를 보면서 구석구석 살펴보고 단서를 찾는 고수들이 계실텐데 그분들의 글이나 영상을 기다려봅니다.

이젠 진짜로 친구를 잃어버린 스티브 로저스. 물론 저 눈물은 버키만을 위한 것은 아닐 것.
크...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로닌(호크 아이) 강렬한 등장.

로닌에 대해서는 트레일러 상 스티브 로저스의 나레이션에 '일부를 잃어버린' 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타노스가 철저히 자신이 해야할 일인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버리는 과정에서 가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믹스 흐름상 클린트는 2대 로닌인데요. 1대 로닌은 마야 로페즈로 여성 캐릭터입니다. MCU 에는 등장하지 않죠.

블랙 위도우가 로닌과 일본에서 마주치는 장면으로 로닌의 등장을 알리죠.
언니를 잃어버린 네뷸라.

극한의 상실감에 빠져버린 살아남은 이들의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다가 우리가 그토록 기대하던(나만 기대한거?) 로닌이 등장합니다.(호크아이라고 하기엔 완벽한 변신) 물론 중간에 시커멓게 타버린 건틀렛을 낀 타노스도 나옵니다.


로닌의 강렬한 등장에도 트레일러 마지막 정신을 번쩍들게 하는 장면이 나오죠.


바로 앤트맨 스캇 랭의 등장입니다. 스티브와 나타샤가 있는 곳에 양자 영역에 들어가 있던(앤트맨과 와스프 마지막 장면 참고) 스캇이 등장합니다.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놀랜 분들 꽤 계실텐데요. 의외로 양자 영역의 스캇을 첫번째 트레일러에 등장시켰다는 것은 분명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근데.


어차피 이 트레일러에도 속임수가 있을테니 다 믿지는 않을겁니다!(ㅋㅋㅋ)


어쨌든 계속해서 트레일러가 나올거고 떡밥이 뿌려질테니 또 열심히 퍼덕거려야 겠습니다.


그럼 이만!

매거진의 이전글 보헤미안 랩소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