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현지인들이 찾는 야경 보기 좋은 곳, Twin Peaks
Tom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사실 지난 번에 갔는데
안개가 끼여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
Twin Peaks입니다. (구글맵 링크)
샌프란시스코 시내 정중앙에 있고,
아까 Lands End에서는 Lyft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거리가 꽤 있어서 약 $12 정도 나온 듯)
가는 길은 사실 대중교통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걸어서 가시긴 어려울 것 같고..
자전거 정도면 도전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Twin Peaks는 282m 정도 되는
야트막한 산으로, 말 그대로
봉우리가 2개인 산입니다.
시내 한가운데 있다 보니 아무래도 야경도 보기 좋고,
Coit Tower 또한 유명하긴 한데...
Twin Peaks만큼 안 높아서 탁 트인 풍경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료;라는 단점이 있고요.
바다 쪽 금문교나 Bay Bridge 쪽 풍경을 보시려면
Coit Tower로,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보고 싶으시다면
Twin Peaks로 가시는 게 좋지 싶습니다.
Lyft에서 내려... 이런 봉우리까지 걸어 올라갑니다.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머리가 다 망가집니다;;
올라갔더니 이런 풍경이...
빼곡한 주택가들부터 바다까지 쭉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 산 봉우리는 이런 풍경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차들도 많아요
사실 봉우리 위는 사진이 잘 안 나와요.
그래서 전망대? 비슷한 송전탑 쪽으로 갑니다.
이 쪽이 더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정면에 다운타운도 보이네요.
오른족이 전부 Mission District와
Noe Valley 쪽입니다.
대부분이 정말 주택가죠?
노을지는 샌프란시스코도 정말 멋있습니다 :)
이런 노을은 몇 번 왔지만 처음이었거든요.
샌프란시스코인데 날씨가 좋다면,
주저없이 해질녘에 Twin Peak를 가 보세요.
정말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후기는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는
재미난 동네인 Castro에서 저녁 식사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