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San Jose) Hampton Inn & Suites 호텔 후기
Tom입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것저것 더 하고,
산호세, 마운틴뷰도 방문하였으나...
전부 지인들을 만나고 개인적인 일들을 보느라
약 이틀 정도 쓴 것 같습니다.
결국 밤에 지친 몸을 이끌고 도착한
San Jose Hampton Inn &Suites입니다. (링크)
사실 원래는 마운틴뷰나 팔로 알토 쪽에서 자고 싶었으나,
1) 에어비앤비에서 며칠 있다보니
호텔에 가고 싶을 것 같았음
2) 저렴한 호텔이 땅값 비싼 그런 동네에 없을 것 같았음
3) 2 Stay를 해야 Hilton Gold Tier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에 응모함 (Visa Infinite)
네, 그래서 사람들이 잘 오지도 않는다는;
산호세 시내에 방을 잡았습니다.
그것도 힐튼 계열로요.
Hampton Inn은 사실 처음 방문했는데,
뭔가 힐튼 계열인데.. 저렴한 힐튼 같았습니다.
뭔가 IHG의 홀리데이 인과 비슷한 느낌?
그런데 미국에만 있는 체인스럽게
모든 게 엄청 널찍널찍합니다.
$130 줬는데 퀸 베드가 방에 2개....
돈 하나도 안 아까웠습니다 ㅋㅋㅋㅋㅋ
둘이서 더블 침대에 4일 자다가
이런 방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심지어 욕조도 있고....
수건도 며칠씩 안 써도 됩니다.
사실 이런 게 호텔 스테이의 장점 아닐까요.
Amenity는 의외로 Neutrogena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일단 향이 없는 걸 제가 좋아하는지라..
티비는 피곤해서 사실 켜 보지도 않았습니다.
커피 머신도 방에 있네요.
Keurig나 Nespresso를 바라는 건
여기서 좀 무리겠죠....
(하긴 웨스틴 가도 저런 거 뿐이더라고요)
침대 너머로 조그맣게 보이는 문이
바로 옷장입니다.
그리고 1층에는 매점이 있는데,
골드 이상부터 음료수와 과자를 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냥 내려가서 물 들고 가서
얼마인지 물어봤더니 무료로 주네요 ㅋㅋㅋㅋ
카운터 분위기도 상당히 가벼운 분위기입니다.
딱 전형적인 미국 비즈니스 호텔 느낌...
그리고 Hampton Inn의 장점은
바로 아침 조식이 무료입니다.
미국에서 iHop이나 Subway 이런 데만 가도
사실 두 명 식사 비용이 $10을 넘기는지라,
이것도 꽤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와플 기계가 있네요.
(그런데 만들어봤는데 별 맛은 없음)
아침부터 푸짐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점심에 또 햄버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