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 홀리데이인 호텔 후기 (Monterey Holiday Inn)
Tom입니다.
몬테레이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바로 관광안내소입니다.
산호세에서 만났던 지인 분이 저희의 목적지인
Big Sur 쪽 도로가 산사태로 유실되었다는
뉴스를 본 것 같다고 해서..;;;
역시 관광안내소에 가니 바로 그 얘기를 하네요.
어쩐지 구글맵을 찍었을 때 LA 쪽으로 가려면
계속 갔다가 돌아 나오는 길을 알려주던데...
역시나 1번 국도는 중간에 끊겨서
해안도로가 끝날 때쯤 돌아나와야 된다네요.
일단 예약해 둔 홀리데이 인에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여기도 건물이.. 옛날 건물을 개조한 느낌이네요.
조식이 포함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고,
나름 시내?에 있어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IHG Point 35K)
현금으로 결제 시에는 취불 기준 약 $180이라서
그냥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월요일 투숙인데 이렇게 비싼 걸 보니 확실히
여기가 유명 관광지이긴 한가 봅니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이 있어서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변 관광지들도 전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들이었고요.
(수족관, Fisherman's wharf 등)
옆에는 무슨 창고 같은 건물인데...
여기는 골동품 가게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국 호텔은
침대가 커서 참 좋습니다 ㅋㅋㅋ
여행 오면 역시 트윈 베드죠
뷰는 안타깝게도 창고 뷰입니다
그래도 바다가 조금은 보이긴 하네요...
화장실은 어제 잤던 호텔과 정말 유사합니다
그래도 기본 어메니티가 있긴 하네요
그러나 커피 머신은 Keurig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필터 넣어서 하는 것보단 확실히 맛이 낫더라고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라면 저희 방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었다는 거...
뭐 엘리베이터 가까워서 좋긴 했습니다만,
항상 방문 열자마자 사람들이 서 있더군요;;
호텔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몬테레이의 중심가인
Cannery Row가 나옵니다.
옛날 통조림 공장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밤에 잠깐 맥주 마시러 방문했던
Cannery Row Brewing Company.
와바 같은 곳이라고 하면 너무 지나치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맥주집인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맥주'만' 마실 수 있는 곳이 동네에 많진 않고요.
(위치 링크)
그리고 여기 조식은 대략 이러합니다.
시리얼, 오트밀, 과일(바나나, 사과), 계란, 소시지,
머핀, 시나몬롤, 빵...
푸짐하게 한상 차림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17 miles drive 후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