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행 앱 소개 (3) - Hyperdia

일본 기차 스케줄은 이걸로 해결!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바쁜 생업 때문에 퇴근을 일찍 9시?에 하고 포스팅하네요....

이번에 소개드릴 앱은 Hyperdia입니다.

일본 여행 시 구글맵보다 더욱 쓸만한 앱인데요,

안드로이드는 앱이 있는 것 같던데.. iOS 용으로는 앱이 후져서; 저는 웹사이트를 이용합니다.

(http://www.hyperdia.com)

이 앱의 용도는 바로 '기차 시간 조회'입니다.

일본 철도는 JR / 사철로 나눠져 있어서 시간표가 상당히 복잡한데,

여러가지 조건으로 검색을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환승 시간도 자동으로 계산해줘서 어디든지 한 방에 검색이 가능한 것 또한 강점입니다.

일단 홈피로 들어가면 상당히 고루한 화면이 등장하는데..

왼쪽 상단에서 Japanese를 English로 바꿔줍니다.

저는 간사이 공항에서 우메다까지 가는 일정을 골랐습니다.

우메다는 한큐/한신/지하철, 이렇게 3개 역이 있는데 저는 한큐를 선택했습니다.

검색을 하니 이게 제일 빠르답니다.

예약석 차비까지 계산이 되네요.

그리고 가장 빠른 난카이센 라피트 시간표도 볼 수 있습니다.

(Nankai Ltd. Exp Rapit 32 아래 클릭)

Interval은 얼마나 자주 있는지 볼 수 있는데,

저는 Rapit를 이용하지 않고 Exp를 이용할 예정이라 굳이 한 번 눌러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JR을 이용하고 싶다면,

맨 아래 옵션에서 조정 가능합니다.

무려 신칸센이나 공항 버스도 선택 가능하고.. 기차 등급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JR을 선택했다면 다음과 같이 나올 것입니다.

(간사이 공항 - 텐노지 구간 하루카 이용)

개인적으로는 도쿄에서는 구글맵 / 기타 지방에서는 Hyperdia를 찾게 되는데,

이는 도쿄에는 지하철역이 많아 반대로 역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도쿄의 경우, 버스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구글맵 검색 결과가 나쁘지 않거든요...

반면 특히 간사이 지방의 경우, 교토/고베까지 가야 할 경우 가끔 구글맵에서 엄한 결과를 보여줘서

Hyperdia가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 가시는 분들은 한 번 활용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