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

#현생도피 #콘텐츠리뷰 #독서기록 #발견영감그리고원의독백

by 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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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작가: 임승원

특징: 10만 유튜브 채널 '원의독백' 운영

출판사: 필름

추천인: WLDO, 금종각, 김규림, 김상현, 류덕환, 봉현, 아프로,

유규선, 유병재, 이승희, 이유진, 임재형, 장지수, 제임스 안, 조매력


읽은 이유: 임승원이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 주황빛 레드컬러의 아이캐칭,

'발견'과 '영감'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선망성과 배움의 의지, 김규림&이승희님의 추천사,

단 편 단 편의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읽기 쉽게 느껴짐


읽은 기간: 2025/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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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록


첫 장에는 자필 사인이 적혀있다.

아무래도 좋아! 임승원


모든 책에 다 적힌 문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알라딘에서 산 중고책에는 적혀있었다.

한 문장의 자필 사인을 받기 위한 누군가의

노력이 깃든 흔적인지도 모를 일이다.

알라딘에서 산 책들은 이렇게 전 주인의

작고 소중하고 하찮은 흔적이 남아있어 좋다.


책의 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독자를 맞이하는 짧은 글이 있는데

아마도 이 글은 임승원이라는 사람이

책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를 대변하는 글이라고 생각된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해준 당신에게

제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든 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작은 욕심이 있다면, 원의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누구나의 독백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각자의 세상에서 각자의 작은 원을 그리며

더 큰 원 안에서 만날 수 있기를.


인트로, 목차, 가이드,

발견, 영감, 원의독백,

코멘터리


로 나누어진 이 책은

임승원님의 메모장이다.

때때로 끄적인 생각들의 묶음이다.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해서 좋았고

특별한 가감 없이 자신의 목소리로

글이 나열되어 편하게 읽혔다.


글과 글 사이에 삽입된 사진들 역시

필름카메라로 찍은 듯

날 것의 거친 느낌이 나는데

글과 사진의 일관된 톤앤매너가 좋았다.

누가 브랜딩하는 사람 아니랄까봐.

역시 잘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읽히는 책일수록

쉽지 않게 쓰였을 것이다.


그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준 작가님 덕분에

이 책을 읽는 동안 '발견'과 '영감', '독백'

그리고 '기록'에 대한 반성과 결심을 했다.


돌이켜보면

나도 한다. 이런 발견.

나도 맞이한다. 이런 영감의 순간들.

다만 나와 임승원님의 차이는

이를 기록하느냐 기록하지 않느냐였다.


그 차이가 얼마나 대단한 차이냐 하면

기록하는 사람은 그 발견과 영감을 계속해서 간직하게 되는 것이고

기록하지 않는 사람은 그 순간에만 반짝하고 사라지게 된다. 반성


기록의 차이는 소유의 차이이다. 다시 한번 기록의 대단함을 체감하고

이 책에 대한 기록을 함으로써 기록의 습관화를 다시 한번 결심한다.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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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기록

*책 안의 내용이 출판사나 작가님의 허락 없이 게재되는 것에 대해

불편하거나 문제 된다면 내용은 삭제하겠습니다.


이 책의 가장 특징이 되는 단락은

바로 '가이드'이다.

책을 어떤 마음가짐과 방식으로 읽으면 좋을지

적어두었는데, 이 역시 임승원님 답다는 생각을 했다.


느슨한 연대의 마음으로 펼칠 것

어디든 열어서 닥치는대로 읽을 것

기대하지 말 것

지저분하게 읽을 것


아마도 책을 쓴다는 대단한 일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가벼운 내용의 가이드로 무마시키려는 의도였겠지만

이런 발상 또한 대단한 아이디어다.

한 권의 책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하는

무거운 마음을 덜어주었으니


[미니멀리즘]

우리의 뇌는 말하자면 믹서기 같은 존재다.

넣은 것은 틀림없이 갈려 나온다.

생각으로든, 말로든, 글로든, 음악으로든, 비디오로든.

그러니까 되도록 좋은 걸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적어도,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은.


한 사람을 설명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살펴보는 것 아닐까.

인스타그램의 팔로우 목록처럼

'선호', '취향', '안목'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나를 완성한다고 해도 마냥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항아리 게임]

인생 역시 똑같다.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록해야만 한다.


기록하지 않는 사람과

기록하는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클까


기록만 하는 사람과

기록을 들여다 보기도 하는 사람의 차이는

또 얼마나 클까


[배달 음식에 관하여]

음식을 먹는다는 것에는 먹는 행위,

그 자체 외에도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신중하게 채소를 고르는 일. 고기를 손질하는 일.

레시피를 공부하는 일. 세심하게 계량하는 일.

불을 조절하는 일. 정성을 들여 접시에 담는 일.

그러니 배달 음식을 먹는다는 건,

무수히 많은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취하는 것.


음식을 만들고 준비하는 과정이 썩 즐겁지 않다면

나는 이 과정은 나보다 더 잘할 남에게 맡기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감수해야지.

내가 잘 못하는 일을 남에게 맡기기 위해

내가 잘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번다.

우리가 속한 모든 그룹에는 Role&Responsivility이 존재한다.


[영어에 관하여]

발음이 안좋아도, 문장구조가 어색해도, 어휘력이 부족해도.

정말 맛있는 음식은 못생긴 그릇 위에 내놓아도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

나의 최종 목표는 가장 사랑하는 시트콤인 <더 오피스>를

자막 없이 보는 것이다. 한글 자막이 없으면 캐릭터들의

표정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놓쳤던 장면 속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확장될 테니.


거창하고 대단한 목표보다

일상적이고 선명한 목표가

쉽게 행동을 유발한다고 믿는다.


[밥 먹고 하자]

밥을 먹으면서 새삼 되새긴다.

이 모든 게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는 것을.

건강과 행복과 성취감과 사랑을 위해서라는 것을!


[비를 맞자]

나는 비오는 날을 좋아했다.

모든 것이 느려져서 더 좋다고 했다.

선명해진 도시의 풍경과 냄새를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그저 팔자 좋은 무직자의

쓸모없는 낭만에 불과했던가.

당장의 불편에 또 하나 좋아하는 것이 사라진다.


결국 이 글 아래에는

비 오는 날 만원 버스의 불편함을 못 이기고

비를 맞으며 집으로 걸어가는,

집에 가는 길은 두 시간으로 늘어났지만

마음은 편안해진,

다시 비 오는 날을 좋아하게 된,

임승원님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결국 사람의 마음은 상황이 이끈다.

그리고 그 상황은 충분히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눈 오는 날을 좋아했었다. 아니 좋아한다.

눈이 펑펑 오는 날 집에 갈 걱정, 넘어질 우려 따위는 잠시 잊고

멍하니 바닥부터 차분히 소복이 쌓이는 눈을 바라만 본다면

아직도 눈 오는 날을 좋아하는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


[stealing casey neistat;s lifestyle]

매일 밤 자기 전 결심한다.

결심은 아주 쉽고 공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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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방 안에서 나는 위대한 유튜버,

케이시 나이스탯의 비디오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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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그를 동경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인생의 어떤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상경한 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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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차이는 그가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는 생각에서 그쳤던 그 원대한 생각을

그는 실행했고 기록했고 만들었다.


열심히 생각하고 실행하고 기록하자.

10만 유튜버이자 책 한 권을 써낸

임승원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사는데.


[애플에 관하여]

내가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에 집중하는 사람은

때로 더 큰 효용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더 강력한 브랜드가 된다.

본질에 집중하다.


나는 '본질'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일을 할 때도 꽤나 자주 쓰는 것 같다.

본질은 기본이니까. 어떤 브랜드이던

제품이던 사람이던 지켜내야 하는 가치이니까.


[싫어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건

생각보다 쉽다. 내 인생을 살면 된다.


지금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야

사람들의 시선에, 평가에, 뒷말에

흔들리지 않게 되었다.

물론 내 뒤에서 나를 안 좋은 시선으로 평가로

뒷말할 사람이 팀에 없는 영향도 있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일을 하고

내 직장 생활을 할 줄 아는

조금 더 어른이 되었다.


[취향 찾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비해서 뇌에 쌓고,

그것을 나만의 시선과 생각을 통해 엄선하고

가공해서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창작'이니까.


그래서 좋은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것에 대한 기준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창작자들은 참 대단하다.

어쩜 그렇게 감도 높은 소비를 하고

넓은 시선과 깊은 생각으로

마치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인 양

툭 '창작'해 내는 것일까.

아참, 나도 한 편으로는 창작자인데

그 일을 하는 사람 중 내가 가장 하찮은 것 같다.


[비디오를 요리하는 방법]

"YOU ARE WHAT YOU EAT."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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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YOU ARE WHAT YOU SEE."

도 맞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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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몸을 가지는 것처럼

건강한 영감을 취하면 건강한 정신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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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공이 덜된 영감일수록 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많이 먹는 것,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많은 것 중에 좋은 것을 골라내는 것도 중요하다.

설령 그게 나만의 기준일지라도.


[망했다]

시작보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거다.

실패해도 그냥 많이 시도하는 거다.

그러다 하나가 얻어걸리는 거다.

그걸 기다리는 거다.


오늘 처음으로 독서기록을 써본다.

뿌듯하기도 하면서 살짝 무섭기도 한 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공수가 든다는 거다.

시작보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건데 말이다.

대신, 이전에 읽었던 / 밑줄 쳤던 글을 다시 읽고

감상이나 생각을 적다 보니, 비로소 책 한 권을 내가

체화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으로 찍다]

지금 할 수 있는 생각이 있고,

지금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니까, 비싼 카메라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당장 손 내밀면 잡히는

주머니 속의 아이폰으로 찍자.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있어

의지와 열정 외에 더 중요한 건 없다.


그래, 어떻게든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블로그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생각나는 이것저것을 쓰고

결국 '발행' 버튼을 누르는 용기가 중요하다.

지금 누르나,

한 자 한 자 조금 더 살펴보고

몇 자 더 눌러보고

조금 더 생각해 보고

검수해 보고 누르나,

세상이 대단히 변하진 않는다.

나중에 몇 자 더 적고 싶으면,

혹은 몇 자 바꾸고 싶으면

'수정하기' 버튼을 누르면 되지 않나.


[완전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완벽을 지양하는 동시에,

완성을 지향해야 한다. 결과가 나쁘든 말든

끝을 지어서, 그것을 하나의 지워지지 않는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 결국 완성해야 기록된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에

완벽이라는 결과가 있을지

그건 누가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틀려도 보고 부끄러워도 보고

아쉬워도 봐야

결국 다음엔 조금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100 subscribers]

시인 정현종의 말처럼, 사람이 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함께,

그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이 책을 고르면서 생각했다.

그때 이 책과

김겨울님의 산문집 '겨울의 언어'를 함께 샀는데

'에세이 두 권을 읽는 일은

두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일과 같다.'

고 말이다.

이 기억을 하마터면 잊을 뻔했다.

오늘 독서기록을 하지 않았으면 말이다.

역시, 여러모로 기록하길 잘했다.


[트래비스 스캇]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갖고 싶은 걸 사는 게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게

나는 아직 무서운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좋아하는 걸 좋아해야 한다.

갖고 싶은 걸 사야 한다.

살고 싶은 삶을 살아야 한다.

무서워도, 해내야 한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기 때문이다.

부디 후회하지 말자.


결국 내 인생은 내가 한 선택의 총합이니까.

마지막 문장은 어디서 들은 말인데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래서 기록이 중요하다.

찾아보니 '이방인'을 쓴 소설가

알베르 카뮈가 한 말이라 한다.

정확히는 "인생은 선택의 총합이다"란다.


[짱이 되는 법]

나만의 다름, 즉 뾰족한 것이

사람들의 단단한 마음도

뚫을 수 있을 것이라는 걸.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애초에

나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내가 뛰고 있는 이 경기는, 내가 1등이다.


뭔가 엄청 높은 벽 앞에 도달했을 때

이 문단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내가 뛰고 있는 이 경기는, 내가 1등이다."

엄청 힘이 나는 말이다.


[쇼츠]

내가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나의 정신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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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건강한 영감을 골라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요즘, 최대 나태 지옥에 빠졌다고 생각이 드는 게

출근길에는 늘 유튜브를 켜고

정치 쇼츠 50개 정도를 보고 난 뒤 하루를 시작한다.

계엄으로 인해 나라가 산으로 간 탓도 있지만

정치 뉴스가 요즘의 나에게 최대의 도파민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한 20개 정도로 줄여야겠다.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건 알아야 하니 말이다.

라는 핑계를 대본다.


[일]

"승원씨, 이런 건 그냥 발을 들이면 저절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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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눈덩이가 굴러가며 커지듯

시작되고 나서야 모양이 만들어지기도 하는구나.

모든 걸 준비하고 시작하지 않아도,

빠른 시도 하나로 바뀔 수 있는 일도 있구나.


나는 나의 일을 정할 때,

정확히 말하자면 취업과 이직을 할 때

너무 겁이 없었던 것 같다.


카피라이터 > 브랜드 마케터 > 브랜드 기획자


내가 잘하는 일 보단

하고 싶은 일,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선택했다.

그 직무가 정확히 어떤 일들을 하는지

제대로 파악도 못했으면서 말이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다.

이제는 잘할 수 있는 일, 10년 경력만큼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이 컸네.


이 책은 나가는 말도 인상적이다.


원의독백은

텅 빈 우주로 보내는

시그널이었던 거야.

이 우주에 나 같은 사람은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결국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서

애정을 나눌 수 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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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기록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몇 시간 동안이나

다시 책을 보고 생각하고 적었다.


이제 나는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다.

임승원님의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이라는 책을

읽었다고 말이다. 심지어 좋아한다고 말이다.

심지어 임승원님도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이다.


이 책에 처음 들어갈 때 임승원님은 말했다.


더불어 작은 욕심이 있다면, 원의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누구나의 독백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임승원님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이제는 내가 꾸준히 기록을 이어갈 차례이다.




호의독백을 시작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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