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날
저는 삶은 살아가는 것은 ‘책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지만 분명 자신의 책에 적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은 자신만이 볼 수 있죠. 눈을 감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해 보세요. 그것이 당신의 책의 내용입니다.
저는 현재 27살이니 제가 80세까지 산다고 본다면 1/3 정도 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쓴 것입니다. 아마 이 책은 제가 죽을 때 끝날 것입니다. 지금 제 책에는 이렇게 글이 쓰이고 있을 것입니다.
'저자 한재환, 자신의 책을 쓰고 있다.'
이렇게 저의 모든 행동이 제 책에 담기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카페에 갔다.’, ‘집에서 게임을 했다.’,‘침대에 누워 음악을 들었다.’처럼 모든 자신의 행동이 일기처럼 책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그런데 가끔 ‘내용 없음’으로 책에 글이 적힐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책의 지나간 페이지에 집착할 때입니다. 이미 지나가버려 고칠 수 없는 페이지를 보느라 오늘이라는 페이지에 내용이 없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미리 쓸 수 없는 미래에 페이지를 신경 쓸 때입니다. 미래의 페이지는 아무것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미리 걱정하거나, 너무 신경 써서 오늘이라는 페이지에 내용이 없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책에 글을 쓸 수 있는 페이지는 ‘오늘’뿐입니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 미래는 ‘다가오지 않은 시간’입니다. 오직 오늘이라는 ‘다가온 시간’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인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페이지는 한 번 글을 쓰면 절대 고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이라는 페이지에 집중하고 신중하게 써야하는 것입니다. 낙서도 하지 말고, 건너뛰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나중에 삶을 돌아보기 위해 자신의 책을 펼쳤을 때, 과거의 집착과 미래의 두려움으로 가득 하다면 어떨까요?
‘오늘’이라는 페이지에 어떤 글을 쓰고 있나요? 혹시 과거와 미래에 집착해 오늘이라는 페이지를‘내용 없음’으로 두고 있지 않나요? 명심하세요. 오늘이 있기에 과거가 있고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과거의 행복했던 날보다 더 행복한 날을 만들 수 있는 날입니다. 또한 자신이 항상 꿈꿔온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오늘이 내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 아닐까요? 저는 오늘이라는 페이지에 매일 이렇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나는 오늘 내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다.
힘들었던 과거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오늘을 더 멋지게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오늘 보다 더 멋진 미래를 꿈꾸며 부단히 노력하며 오늘을 살고 있다.'
+ 명언
오늘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입니다.
+ 잭 웰치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이며,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