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한 분이 제게 해주신 한마디가 있습니다.‘젊고 기회가 많을 때 크게 덤벼.’이 한마디가 방황하고 고민하던 시기에 도전해야겠다는 결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한마디는 점차 단단하게 자라나 제 인생의 신념이 되었습니다. 이 신념이 저를 흔들리지 않게 해줍니다. 또 쓰러지지 않는 힘과 앞으로 뻗어나갈 열정을 가져다줍니다. 저는 신념의 힘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신념을 가슴에 새긴 채 인생을 도전적이며 주도적으로 살 것입니다.
저는 신념이 현재 대한민국의 방황하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암담하고 냉정한 현실에 쓰러지지 않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신념은 흙 속에 묻혀 보이지 않지만 나무를 지탱해주는 뿌리와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초년생이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신념을 세운다면,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위의 한마디처럼 제게 힘을 주는 작은 신념을 메모해 엮은 책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27살까지 10년간 메모했습니다. 10년간 신념이라는 깊은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메모하여 담았습니다. 또 뿌리내리면서 자양분이 되었던 수많은 경험과 작품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이 방황하는 사회초년생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신념이라는 뿌리를 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인생의 멋진 신념을 가득 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의 모든 것이 독자 분에게 전달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딱 하나의 신념만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딱 하나의 신념만 독자 분에게 전달되어도 이 책의 모든 가치가 전달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때나 생각날 때 읽어주세요. 그러다 정말 우연히 책 속의 하나의 신념이 독자분의 인생에 딱 들어맞는 그런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책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어느 정도 흐름에 맞게 글을 구성하였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차례를 보고 마음에 와 닿는 글부터 읽으면 됩니다. 마음에 와 닿는 글만 읽어도 되고 다 읽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마음에 끌리는 글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읽은 책 속의 한마디가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낯선 이의 한마디, 우연히 읽은 책 속의 한마디, 심심풀이로 본 영화의 대사 한마디, 길거리에 흘러나오는 음악의 한마디. 전혀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꿀 한마디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지탱해줄 신념이 될 것입니다. 바로 저처럼 말이죠. 부디 이 책의 작은 신념 하나가 방황하는 사회초년생이 뿌리내리는데 작은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훗날, 어린나무에 꽃이 만개하고 열매가 풍성하게 맺는 그런 아름다운 순간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