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by 농신

알아도 그것 뿐 모르고

무엇 해도 있어도

지금 여기 뿐

스스로

스스로움이 세상이니

제대로 된것 없는 아닌

없이 하는 자리함 제자리들

도라 한 들

신이라 한 들

천지우주라 한 들

미물에 티끌 쓰래기라 한 들

별수 별일 별것 이겠나!

구부리고 펴는 놀이

들고 나는 문

체우고 비우는 그릇

가고 오는 길

쉬고 노는 터전

벗고 입는 거처

나름에 나름인

임시 방편인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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