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by 농신

다들 모두 하든 말든

만들어짐은 가공됨으로 야단이고 소란하다

스스로 나가

나란 양날에 칼로

나를 칼질하는 지극함이니

아쉬움도 안타까움도 모르는

나가 나로 힘겨웁고 난감하며 속 터진다

나이게 하는 나

고정됨 없는 축이고 중심이니

그만 할 줄 아는 것

제자리 할 줄 아는 것이

스스로라 하지만

스스로에 스스로가 없다

따로 없는 아님인

더블어 너 나 모두 가릴 것 없이 한

주인 없는 제자리

빌려 쓰는 자리

했으니 한 만큼

하는 것이 스스로

하는대로 그러함

하늘 같이 하늘대로 다


매거진의 이전글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