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by 농신

무엇

어떠함이든

아무것도 아닌

아무렇지도 않는

스스로 텅빈충만

지극히

어울려 모이고

여여히

아우르고 섞여도

스스로를 찿아야 하는 흩어짐에 길

닿을수

머물수

돌아올수 없는

절반에 역인 한몸의 뿌리라

우주가

티끌이

시종

시공이 어쩌랴

가진것

가질것

지금 여기뿐

온몸으로

한다고 하는것이

맘껏

양껏

힘껏인

실체없는

그렇듯한 스스로움 뿐인가?


매거진의 이전글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