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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농신

우주에 통로

만물 만상에 길목

교차로

안내자

소개소

열고 닫음은

나가 하는

함이 아니며

일도 없음이다

마냥

지나침에

오고 가는

멋대로

싶은대로

자리하는 거처

거래해야

이 나이고

스스로 다름하고

뒤집어

발원하고 마침하는 바탕에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것도 아니게

그냥

양껏

힘껏

나가 나로 그러한

유희

놀이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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