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목표로 작성한다.
나중에 다시 찾아볼 때 편하다.
책으로 동영상으로 공부한 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중에 찾아보는 용도로 기록한다.
아주 상세하게 작성하지 않는다.
꼭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다.
간혹 질문이 오면 답변 용도로 사용한다. 작성된 문서의 링크를 보내면 된다.
질문으로 인한 시간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작성해 놓는다.
아주 기초적인 부분은 많이 작성하지 않는다.
취업을 위한 포트 폴리오 용도로 작성하는 것이라면, 공부한 내용을 상대가 원하는 수준으로 정리해야 한다.
힘들게 작성하면 지친다.
내가 나중에 찾아봐서 필요한 부분만 다시 깨우치면 되는 수준으로만 가볍게 작성한다.
기초적인 내용까지 , 아는 내용까지 상세하게 작성할 필요는 없다. 그래야 오래 꾸준히 작성할 수 있다.
완벽하게 작성하려고 하면, 금방 지쳐서 오래 작성하지 못한다.
본인 정리 차원에서 기초적인 VPC, IAM, EC2 이런 걸 작성하는 건 좋다.
하지만 , 기초에 너무 집중해 작성하다 보면 지친다.
중요한 건 내가 공부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정리를 하기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다.
대 작가 하루키의 수필집을 보면 , 일기 쓰듯 그냥 대충 작성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 정도면 나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얻어 글쓰기 입문하는 친구들이 많다.
나 역시 그랬다.
가볍게 작성하라.
작성하다 힘들면 '작성 중'으로 표시하라.
글은 평소에 쓰는 것이다.
생각나는 아이디어에 대해 바로 초안을 작성하라.
그리고, 목차를 정리하고 내용에 내 경험을 추가하면 된다.
기술적인 내용을 배우고, 책을 보고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소에 생각나는 아이디어로 나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그러면, 글쓰기기 더 재미있어진다.
나는 생각나는 게 있으면 에버노트에 간단히 단어를 입력하거나 초안을 작성한다.
나중에 그 아이디어로 글을 보강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썼다면 , 그 글을 보고 누군가가 행동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그 글을 보고 기술을 익혀,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제일 좋다.
어제도 누군가 내 글을 보고 원하는 보안 클라우드 업무로 이직에 성공했다고 들었다.
누군가 도움이 되었다는 글들을 보면 글을 더 쓰게 된다.
아침 5시 기상, 글을 쓴다.
집이나 회사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정리하자.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딱히 시간을 정해놓고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 가기 전에 시간이 남는 경우 글을 쓴다.
다른 일을 하기 전에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글을 쓴다. 메모를 하기도 한다.
물론 다른 일은 충분히 준비해 놓은 상태이어야 한다.
지금 일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아침도 나는 아침 운동 전 자투리 시간에 이 글을 쓴다.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
일이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고 힘들다.
나에게 짐이 된다. 부담이 된다.
나는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다.
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오래 동안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것 같다.
책을 많이 보면 잘 몰랐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부분을 공부해서 정리하면 좋다.
클라우드는 어차피 CSP가 만들고 기술을 전파해야 한다.
그 CSP의 교육을 들어라.
배워야 정리하고 전파할 수 있다.
배움을 멈추지 마라.
하나를 공부하면 그 하나를 기반으로 다른 것을 또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AWS 네트워크를 하다 보면 Google GCP 네트워크도 정리하고 싶어 진다.
모든 것을 다할 순 없다.
지금 하는 일이 급하고 중요한 일이면 지금은 그 일을 하라.
내가 하고 싶은 블로그 정리나 공부는 조금 미뤄도 좋다.
단지 언제 한다고 명확히 정리하면, 그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나는 네트워크 자료를 정리하고 스터디를 하려 한다. 다음 달에 진행 예정
지금 시간이 없어 예전 내용을 작성하지 못했다고 하면 포기하라.
개인은 포기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나 정보를 정리하라.
다른 것이 중요해 시간이 없다면 작성하려는 것을 포기해도 좋다.
개인이라 포기가 가능하다.
잔은 비워야 새로 채울 수 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작성하지 못함으로 스트레스받지 마라~
어떤 부분이든 내 개인 생각을 정리하라.
잘 몰랐던 부분을 요약하라.
나중에 내가 쓴 개인 생각만 봐도 배운 부분을 빠르게 기억할 수 있다.
나는 잘 모르는 부분은 내 브런치 글을 찾아 다시 보고, 실습해 보고 업데이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