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에 여동생과 성수 고깃집을 가기로 했었다.
오전에 카톡으로 일정 확인한다. 약속에 변동이 없는지.
일정에 있을 일을 하다가도 추가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일정에 있는 일부터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면 일정에 있는 일을 하지 못한다.
결국, 일정이 닥치면 그 일을 하는데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
중요한 일정에 있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오전에 출근
아침운동
근무 시작
점심에 와래즈에서 선물 사기.
오후 근무
저녁 고깃집식사
퇴근
가족
건강
놀기. 맛집. 여행
공부
아니면 다음 주로 연기한다.
빡빡하게 살지 않는다.
너무 힘든 건 포기한다.
개인은 포기할 수도 있다.
살면서 모든 걸 다 할 순 없다.
# 일정 대로 고등학교 친구들과 한강에서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