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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살 필요 없네? 전기 세단 첫인상, 이미 '끝'

볼보의 차세대 전기 세단 ‘ES90’ 700km 주행 · 670마력까지 

by 토픽트리 Mar 20. 2025
볼보 ES90 / 사진=볼보

볼보가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공개했다. SPA2 플랫폼 기반의 순수 전기 세단으로, SUV와 패스트백 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을 제공하며, 첨단 자율주행 기술까지 탑재해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실내

볼보 ES90 실내 / 사진=볼보

ES90의 실내는 3,100mm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루프는 99.9%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PM 2.5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먼지를 95%까지 제거한다.


볼보 최초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칩이 적용돼 AI 기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강화됐다. 12개의 초음파 센서, 7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및 1개의 라이다가 결합돼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볼보 ES90 실내 / 사진=볼보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바워스 앤드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돼 프리미엄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디테일로 보여주는 볼보의 기술

볼보 ES90 / 사진=볼보

ES90의 외관은 볼보의 최신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세부적인 차별화를 더했다. 


전면부에는 픽셀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과 대형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중앙의 아이언 엠블럼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볼보 ES90 / 사진=볼보

측면은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적용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며, 후면부의 ‘ㄷ’자형 픽셀 램프가 볼보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전기 세단의 탄생

볼보 ES90 / 사진=볼보

기본형 싱글 모터 후륜구동(RWD) 모델은 245마력을 발휘하며,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모델은 67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한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700km에 달하며, 350kW 초급속 충전을 통해 10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0%에서 80%까지 20분 미만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 효율성도 뛰어나다.


볼보 ES90 / 사진=볼보

볼보는 2030년까지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며, ES90은 그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현재 유럽에서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ES90은 성능, 디자인, 안전성을 모두 갖춘 볼보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로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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