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스타리아 보다 존재감 '확실한' 신형 미니밴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출시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사진=지리중국 지리(Geely) 산하 전기차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새로운 전기 미니밴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카니발과 스타리아 같은 기존 미니밴과 경쟁하기 위해 설계된 전기 MPV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기에서 영감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사진=지리LEVC L380 랜드 에어버스는 항공기 A380에서 이름을 따온 모델로,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장 5,316mm, 전폭 1,998mm, 전고 1,920~1,940mm의 크기를 갖춰 풀사이즈 SUV보다 크며, 휠베이스는 3,185mm에 달한다.
후면부는 공작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테일램프로 시각적 매력을 더했고, 전면은 LED 헤드램프와 막힌 그릴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초호화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실내 /사진=지리실내에는 19.8인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15.4인치 HD 센터 디스플레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돼 최상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실내 /사진=지리2열에는 12.8인치 헤드레스트 디스플레이와 5.98인치 멀티기능 암레스트 디스플레이가 독립적으로 지원되며, 기본 트렁크 용량은 1,100L로 넉넉하다. 또한 2.18㎡ 크기의 초대형 파노라마 선루프가 쾌적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안전 기술도 강력하다. 300m 원거리 적외선 나이트 비전 카메라, 전후방 디지털 룸미러 카메라,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이탈 경고 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크기 보다 더 한 주행거리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사진=지리LEVC L380 랜드 에어버스는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트림별로 주행거리가 다르며, CLTC 기준 최대 825km 주행이 가능하다.
삼원계 리튬(NCM) 배터리팩을 장착했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3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FWD 모델은 최고 출력 268마력, AWD 모델은 536마력을 발휘한다.
지리 갤럭시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 /사진=지리LEVC L380 랜드 에어버스는 압도적인 크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강력한 성능으로 전기 미니밴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니발과 스타리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강자의 등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