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오너들 오열하게 만드는 신형 SUV '국내 출시'
프리미엄 SUV로 거듭난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2025 티구안 / 사진=폭스바겐폭스바겐코리아가 2025년형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본 가격은 4,270만 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소폭 인상됐지만, 전반적인 상품성과 성능이 강화돼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했다.
신형 티구안은 최신 MQB evo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돼 연비 효율, 실내 공간, 주행 감성 등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폭스바겐 2025 티구안 / 사진=폭스바겐신형 티구안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01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17마력이 향상된 수치로, 실사용 영역에서의 주행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플랫폼 경량화로 차량 무게는 약 77kg 줄어들었으며, 이를 통해 연비와 가속 성능도 함께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약 7초대 중반의 가속력을 보이며,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경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넓어진 공간,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폭스바겐 2025 티구안 실내 / 사진=폭스바겐차체는 전장 기준 약 2.5cm 길어지며 적재 공간과 2열 탑승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와 듀얼 존 자동 공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첨단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특히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전동식 테일게이트, 통풍 가죽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오디오, 마사지 기능까지 적용돼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고급감까지 더해졌다.
트림별 사양 구성과 가격
폭스바겐 2025 티구안 / 사진=폭스바겐신형 티구안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본 모델인 ‘티구안 S’는 4,270만 원으로 LED 조명, 17인치 휠, IQ.Drive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된다.
‘티구안 SE’는 4,785만 원으로 휠 크기가 19인치로 확대되고 전동식 테일게이트, 통풍 가죽 시트가 추가된다. ‘SE R-라인 블랙’은 블랙 스타일링 패키지와 20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가 포함되며 5,145만 원에 판매된다.
최상위 모델인 ‘SEL R-라인’은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바레나 가죽 시트와 하만카돈 오디오, 마사지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이 포함돼 5,765만 원이다.
강화된 안전 사양으로 전 세대 아우르다
폭스바겐 2025 티구안 실내 / 사진=폭스바겐신형 티구안은 안전 사양 또한 대폭 강화됐다.
전방 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제공되며, 기존 6개 에어백에 더해 운전석 무릎 에어백, 센터 에어백, 뒷좌석 측면 에어백이 추가돼 총 10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이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며, 안전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실용성과 고급성의 조화
폭스바겐 2025 티구안 / 사진=폭스바겐2025년형 신형 티구안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편의 사양, 안전성까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한층 완성도 높은 패밀리 SUV로 거듭났다.
소폭 인상된 가격에도 불구하고 향상된 상품성과 탁월한 주행 성능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은 이번 신형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