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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가 깡패" 쏘렌토 오너들 오열하게 한 SUV 등장

BY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씨라이언 07 DM’ 실내 공개

by topictree
BYD-sealion-07-DM-interior-design-revealed-1.jpg BYD 씨라이언 07 DM / 사진=BYD


중국 전기차 대표 주자인 BYD가 대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씨라이언 07 DM(Sea Lion 07 DM)’의 실내를 공식 공개했다.


프리깃 07을 기반으로 전면 디자인을 개선한 이번 모델은 프리미엄 사양과 뛰어난 연비 효율,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모두 아우르며 중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급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도 4천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내 구성에서 드러난 BYD의 자신감

BYD-sealion-07-DM-interior-design-revealed-3.jpg BYD 씨라이언 07 DM 실내 / 사진=BYD


씨라이언 07 DM의 실내는 BYD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공간으로, 15.6인치 회전형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중심을 잡는다.


차량 내부에는 무선 충전 패드, 냉·온장 수납함,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이 기본으로 적용돼 고급 SUV의 감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 좌석 통풍 및 열선 기능은 물론,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마사지 기능까지 기본으로 탑재해 상위급 모델 못지않은 편의성을 갖췄다. 2열은 벤치형 시트 구조로 설계돼 탑승자의 공간 활용성과 안락함을 모두 충족시킨다.


'DiPilot 100'으로 무장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BYD-sealion-07-DM-interior-design-revealed-2.jpg BYD 씨라이언 07 DM / 사진=BYD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서도 씨라이언 07 DM은 BYD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차량에는 12개의 카메라, 5개의 mm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DiPilot 100’ 시스템이 탑재돼 시내 주행부터 고속도로까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선택 사양으로 루프에 LiDAR를 장착하면, 신호등 인식과 장애물 회피 능력까지 더해져 기존 ADAS보다 한 단계 진화한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단순한 운전 보조를 넘어 자율 주행 기술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사양이다.


전동화와 고성능의 조화

BYD-sealion-07-DM-interior-design-revealed-5.jpg BYD 씨라이언 07 DM 실내 / 사진=BYD


씨라이언 07 DM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싱글 모터 방식의 DM-i와 듀얼 모터 기반의 DM-p 버전으로 나뉘며, 최고 출력은 최대 469마력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7초로, 스포츠 SUV급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120km 주행이 가능하고, 배터리 소진 후에는 리터당 18.1km의 연비를 기록해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BYD-sealion-07-DM-interior-design-revealed-4.jpg BYD 씨라이언 07 DM 실내 / 사진=BYD


BYD 씨라이언 07 DM은 대형 SUV 시장에서 가격과 성능, 그리고 기술력을 모두 아우르는 모델로 부상 중이다.


쏘렌토급 체급에서 프리미엄 실내와 자율주행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동화 기반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구성은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4~5천만 원대의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글로벌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SUV ‘씨라이언 7’과 함께 BYD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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