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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도 우습네"성능, 디자인까지 압도하는 신차 등장

만소리, 포르쉐 911 기반의 ‘P9LM Evo 900 카브리올레’ 공개

by topictree
Mansory-P9LM-Evo-900-Cabriolet-4.jpg 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 /사진=만소리


독일의 고성능 튜닝 브랜드 만소리(Mansory)가 다시 한번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P9LM Evo 900 카브리올레’는 포르쉐 911 터보 S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기술력 모두에서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진화를 보여준다.


고급 스포츠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고객을 위한 이 특별한 모델은, 만소리의 정체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퍼포먼스를 향한 디자인 혁신, 공격성과 세련미의 조화

Mansory-P9LM-Evo-900-Cabriolet-2.jpg 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 /사진=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의 첫 인상은 단연 압도적이다. 포르쉐 911의 고전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전면부터 후면까지 전면적으로 포지드 카본 소재를 적용해 차체의 경량화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면 범퍼는 911 GT3 RS에서 영감을 받은 루버 스타일을 채택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에어 인테이크와 스플리터 역시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A필러와 프론트 글라스 주변까지 포지드 카본으로 마감되면서 디테일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에는 고정식 리어 윙과 대형 디퓨저가 자리해 역동적인 인상을 강화하고, 공기역학 성능 또한 한층 개선되었다. 여기에 퍼플 컬러로 마감된 21인치 전륜, 22인치 후륜 센터락 휠이 강렬한 존재감을 더한다.


출력 888마력, 3.8L 엔진을 위한 극한의 업그레이드

Mansory-P9LM-Evo-900-Cabriolet-3.jpg 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 /사진=만소리


기존 포르쉐 911 터보 S의 3.8리터 플랫-식(Flat-six) 엔진은 만소리의 엔지니어링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퍼포먼스를 갖게 됐다.


새로운 터보차저와 98mm 대구경 다운파이프, 수냉식 인터쿨러, ECU 리맵핑이 적용되며 최대 출력 888마력, 최대토크 1,050Nm(약 107.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속 안정성과 가속 반응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열 관리 시스템의 보완으로 지속적인 고출력 주행도 가능한 구조를 완성했다.


P9LM Evo 900 카브리올레는 단순한 튜닝카를 넘어 본격적인 슈퍼카의 반열에 올라선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럭셔리와 스포티의 경계를 허문 인테리어 디자인

Mansory-P9LM-Evo-900-Cabriolet-5.jpg 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 실내 /사진=만소리


실내 역시 만소리만의 독창적인 감각이 곳곳에 반영되어 있다. 순백의 플러시 화이트 가죽은 시각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버킷 시트는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착좌감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인터페이스의 연결성도 향상됐다.


퍼플 컬러 포인트와 대조적인 스티치는 실내 전체에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감성을 부여한다. 이는 P9LM Evo 900이 실내외를 막론하고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 만소리의 기술력과 철학 집약체

Mansory-P9LM-Evo-900-Cabriolet-1.jpg 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 /사진=만소리


‘P9LM Evo 900 카브리올레’는 단순히 포르쉐 911을 튜닝한 모델이 아니다. 이 차량은 만소리가 쌓아온 수십 년의 기술력과 디자인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로, 고급 스포츠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공격적인 외관, 극한까지 끌어올린 퍼포먼스, 그리고 독창적인 실내 구성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슈퍼카의 재정의’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자동차 애호가와 수집가들에게 있어, 이 모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작품이자 상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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