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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픽트리 Sep 13. 2024

세상에 단 1대뿐인 하이퍼카, 디자인 대박이다

파가니, 새로운 하이퍼카 '존다 아리베데르치' 공개

파가니 존다 아리베데르치 정면 /사진=Modena Design


이탈리아의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Pagani)는 극한의 성능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브랜드입니다.


특히 파가니의 첫 번째 하이퍼카 모델인 '존다(Zonda)'는 그 희소성과 성능으로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파가니는 마지막 '원오프(One-Off)' 모델인 '존다 아리베데르치(Zonda Arrivederci)'를 발표하며 존다 시리즈의 화려한 마무리를 예고했습니다.


'존다 아리베데르치' 존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파가니 존다 아리베데르치 /사진=Modena Design


존다 아리베데르치는 미국의 유명 자동차 수집가인 크리스 싱(Kris Singh)을 위해 특별 제작된 모델로, 마지막 섀시 번호인 140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아리베데르치'는 이탈리아어로 '안녕'이라는 뜻으로, 이번 모델이 존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장식하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붙여졌습니다.



파가니 존다 아리베데르치 /사진=Modena Design


이 모델은 존다 760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차체 대부분이 특수한 탄소 섬유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전면 휠 아치, 후드, 로커 패널, 헤드라이트 등에는 짙은 파란색 탄소 섬유가 사용되어 고유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이 차량은 존다 JC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윙 디자인을 적용하여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파가니 존다 아리베데르치 /사진=Modena Design


외관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컬러 조합으로 마감되었으며, 맞춤형 배지와 은색 포인트가 적용된 테일라이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돋보이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되었습니다. 내부는 노출된 탄소 섬유와 붉은 가죽, 그리고 나무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로 마무리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첫 공개 예정

파가니 존다 아리베데르치 실내 /사진=Modena Design


존다 아리베데르치는 2024년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첫 공개될 예정입니다. 파가니는 이번 행사에서 또 다른 신모델인 '유토피아 로드스터(Utopia Roadster)'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파가니 존다 아리베데르치 내부 각인 /사진=Modena Design


현재까지 존다 아리베데르치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존다 760 모델을 기반으로 7.3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7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존다 시리즈의 극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객 맞춤형 제작을 통한 하이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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