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빠들 시선 집중" 차세대 그랜저 디자인에 '깜짝'

현대차, 신형 그랜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고

by topictree
Hyundai-new-grandeur-rendering-image-4.jpg 현대차 현행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세대 GN7 모델이 판매면에서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일부 디자인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신형 그랜저는 전면적인 디자인 리뉴얼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공개된 예상도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전면부 중심의 대대적 디자인 변화 예고

Hyundai-new-grandeur-rendering-image-1.jpg 현대차 차세대 그랜저 예상도 /사진=유튜브 'MVP Auto'


신형 그랜저 GN8은 기존의 미래지향적이지만 호불호가 갈렸던 디자인에서 벗어나 보다 균형 잡히고 고급스러운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얇은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체형으로 통합된 전면 디자인은 브랜드의 최신 ‘세련된 심플함’ 철학을 반영하며,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이 ‘면도칼 그릴’, ‘로보캅 스타일’ 등의 비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해, 공개된 렌더링을 통해 보여지는 신형 디자인은 소비자들로부터 “드디어 제대로 나왔다”, “이대로만 출시되면 무조건 계약”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첨단 기술과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

Hyundai-new-grandeur-rendering-image-2.jpg 현대차 차세대 그랜저 예상도 /사진=유튜브 'MVP Auto'


신형 그랜저는 외관뿐 아니라 기술적 진보도 눈에 띄게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가 유력하며,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기능과 진화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고급 세단 시장 내 디지털화 흐름을 선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고연비와 낮은 배출가스를 동시에 실현하면서도 넉넉한 출력과 정숙성을 제공해, 친환경 프리미엄 세단을 찾는 수요층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 심화 속 전략적 가격 유지 여부 주목

Hyundai-new-grandeur-rendering-image-3.jpg 현대차 차세대 그랜저 예상도 /사진=유튜브 'MVP Auto'


현대차는 그랜저의 세대 변경을 통해 기아 K8, 수입 중형 세단과의 직접 경쟁을 더욱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K8이 최근 일부 사양 조정과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현대차는 전략적인 가격 설정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랜저는 국산 세단 중에서 ‘가성비’와 ‘공간 활용도’를 모두 갖춘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라면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안정성과 상품성이 조화를 이룬다면, 국산차 판매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랜저 떨고 있나?"성능, 가성비 모두 갖춘 신차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