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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나와" 아빠들 벌써 기대하는 SUV 공개

제네시스 X 그란 이퀘이터, 전동 오프로드 SUV 양산 가능성 커져

by topictree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1.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공개한 전동 오프로드 SUV 콘셉트카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의 양산 가능성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호주 유력 매체 카엑스퍼트(CarExpert)는 이 콘셉트가 실제 출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모델로, 향후 제네시스의 새로운 SUV 라인업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전기 오프로드 SUV의 시작, 제네시스가 던진 승부수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2.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사진=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는 제네시스의 전동화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네시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는 "기술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콘셉트"라며, 엔지니어링 팀이 초기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현실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럭셔리 SUV 시장에 전기차로 도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오프로드 디자인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4.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사진=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는 전면의 시그니처 투라인 헤드램프와 유려한 차체 라인, 그리고 분할 개폐 방식의 테일게이트 등에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오프로더 특유의 견고함을 갖췄다.


아웃도어 활동을 염두에 둔 루프랙과 험로에 최적화된 휠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는 벤츠 G바겐이나 랜드로버 디펜더와 같은 하이엔드 오프로더 SUV 시장을 직접 겨냥한 구성이다.


빈티지 감성 더한 실내 디자인, 브랜드 정체성 강화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7.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실내 /사진=제네시스


실내 역시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감각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빈티지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미니멀한 대시보드는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하며, 중립 톤의 프리미엄 가죽과 패브릭 소재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전기 오프로더라는 정체성에 맞춰 실내 구성도 실용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갖췄다는 평가다.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 본격 공략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5.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실내 /사진=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루크 동커볼케는 "여러 국가에서 높은 관심과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동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럭셔리 SUV 시장에서도 전기 오프로드 모델을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 제네시스가 빠르게 대응하는 셈이다.


기존 G바겐, 리비안 R1S, 랜드로버 전동화 모델과의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정숙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SUV 라인업 확대 전략 속 탄생할 가능성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6.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이미 GV70, GV80 등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동커볼케는 "엑스 그란 이퀘이터가 향후 SUV 라인업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프로더 성향의 고급 SUV 도입이 브랜드 전략의 일부임을 시사했다.


다만 양산을 위해서는 일부 기술 검증과 생산 효율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출시 시점은 아직 조율 중이다.


전기 SUV 시장의 지각변동 예고

Genesis-X-Gran-Equator-to-be-mass-produced-3.jpg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사진=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는 단순한 콘셉트카가 아니라, 제네시스가 향후 고급 전기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전기 오프로더의 등장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감성 디자인을 동시에 시험받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가 이 모델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포지셔닝을 강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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