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가 중고차 시장에서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출시된 이 모델은 강인한 외형과 고급 사양, 그리고 프레임 SUV 특유의 주행 안정성으로 중장년층 운전자들 사이에서 믿고 사는 SUV로 자리잡았다.
중고차 시장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는 2020~2024년식 기준으로 3,500만 원대에서 5,600만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21년식 마스터즈 트림이 전체 거래의 약 47.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주행거리, 사고 여부, 색상에 따라 시세가 큰 폭으로 달라지며, 그린 외장은 블랙, 화이트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이 모델은 3.0L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전 모델이 4륜구동으로 출시되었으며, 전자식 AWD와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도 포함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외형은 미국식 정통 SUV를 연상케 하는 각진 실루엣과 대형 그릴이 특징이다.
기아의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실내는 고급 나파가죽 시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대형 AVN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무드 조명 등 프리미엄 요소들이 풍부하다.
탑승 인원 구성에 따라 5인승과 7인승, 2열 독립 시트까지 선택할 수 있어 가족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내구성과 부품 수급 안정성 또한 중고차로서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핵심 요소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고급 SUV 시장에서 내구성과 성능, 고급감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구매 통계를 보면 50대 남성이 2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 40대, 60대 순으로 나타난다. 여성 구매자 중에서도 50대가 가장 많아, 중장년층의 선호가 뚜렷하다.
특히 프레임바디 기반의 안정성과 디젤 파워트레인의 견인력은 실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재구매율과 가격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