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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 미쳤다" 풀체인지로 돌아온 친환경 SUV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판매 개시

by topictree
The-All-New-Nexo-Sales-Begin-2.jpg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공식 출시하며, 수소차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이번 모델은 주행거리, 충전 시간, 성능, 편의사양 등 전방위적인 개선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보조금 반영 시 3천만 원대, 합리적인 수소차 구매 기회

The-All-New-Nexo-Sales-Begin-3.jpg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넥쏘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 단일 트림에서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까지 3개 트림으로 확대됐다.


가격은 세제혜택 기준 7,644만 원~8,345만 원이며,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 원, 지자체 보조금 최대 1,500만 원이 더해지면 실구매가는 약 3,894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또한 현대차는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 충전비 2년간 55% 지원 ▲기존 넥쏘 보유자 중고차 반납 시 300만 원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수소차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주행 효율

The-All-New-Nexo-Sales-Begin-5.jpg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의 전기모터와 94kW 수소연료전지 스택, 80kW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제로백(정지→100km/h 가속) 7.8초라는 민첩한 성능을 보여준다.


6.69kg 용량의 수소 저장탱크는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을 제공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720km를 주행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수소차 중 최고 수준이며, 도심과 고속도로를 오가는 실제 주행 환경에서도 꾸준한 효율을 유지한다.


또한 루트 플래너 기능을 통해 실시간 충전소 위치, 운영 상태, 대기 시간 정보까지 안내받을 수 있어 충전 편의성도 향상됐다.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 구성

The-All-New-Nexo-Sales-Begin-4.jpg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디자인은 현대차의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철학이 적용돼 미래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담아냈다.


전면부는 수평형 헤드램프와 각진 그릴, 에어벤트 구성으로 강인함을 강조했고, 측면은 공기역학적 설계로 전비를 높였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간결한 구성으로 거실 같은 안락함을 구현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루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요소들이 탑재됐으며, 2열에도 넓은 레그룸과 고급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돼 탑승자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미래형 주행 보조 시스템과 첨단 안전 기술 탑재

The-All-New-Nexo-Sales-Begin-1.jpg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이 대거 탑재되어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그리고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9에어백 시스템을 포함해 전방위 안전성과 사고 예방 기능까지 갖춰, 프리미엄 SUV 수준의 안전 패키지를 완성했다.


이번 디 올 뉴 넥쏘는 단순히 수소차의 기술력만 강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이동 수단으로서의 실용성과 편의성까지 갖춘 점이 주목된다.


서울-부산 장거리 이동도 한 번의 충전으로 충분히 소화 가능하며, 빠른 충전 속도와 공기 정화 기능, 정숙성까지 더해져 일상 주행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특히 가격이 보조금 적용 시 전기차 수준까지 접근하며, 수소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진정한 수소차 대중화 시대의 포문을 여는 모델로서,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술적·경제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며 한 발 더 앞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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