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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다시 찾아요" 없어서 못 판다는 국산 세단

쏘나타, 중고차 시장서 여전히 인기

by topictree
Used-Sonata-cars-are-still-popular-4.jpg 현대차 YF 쏘나타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SUV 중심의 시장 흐름 속에서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연식별로 폭넓은 시세와 다양한 트림 구성, 유지비 부담이 적은 실용성까지 갖춰 ‘가성비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모델이다.


예산 맞춤 선택 가능한 세대별 시세 다양성

Used-Sonata-cars-are-still-popular-2.jpg 현대차 쏘타나 DN8 /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는 NF 트랜스폼부터 DN8에 이르기까지 10여 년에 걸친 다양한 세대가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대도 300만 원대 초반부터 1,60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예산에 따라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중고차 시장에서 쏘나타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LF 쏘나타는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700만~1,300만 원대에, YF 쏘나타는 300만~800만 원대로 형성돼 비교적 저렴한 예산으로도 중형 세단을 구입할 수 있다.


2017~2019년식 뉴 라이즈 모델은 약 1,350만 원 이상으로, 준신차급 중고차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유지비 부담 낮춘 효율성과 정비 인프라

Used-Sonata-cars-are-still-popular-3.jpg 현대차 LF 쏘나타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의 대표적인 장점은 연비와 정비 편의성이다. 가솔린 2.0 모델의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13km 수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7km/L 이상의 고효율을 기록한다.


또한 현대차의 전국 서비스센터와 제휴 정비소를 통한 수리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품 수급과 수리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이로 인해 장거리 출퇴근용 차량이나 초보 운전자의 첫 차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모델로 꼽힌다.


SUV 열풍 속에서도 유지되는 세단 수요

Used-Sonata-cars-are-still-popular-1.jpg 현대차 현행 쏘나타 / 사진=현대자동차


SUV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도, 세단 특유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선호하는 소비층은 여전히 존재한다.


쏘나타는 낮은 무게중심에서 오는 주행 안정성과 넓은 뒷좌석 공간,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 등으로 중형 세단의 본질적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고급 트림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많은 편의 사양과 옵션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만족도가 높다.


하이브리드 세단을 중형 SUV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경쟁력을 의미한다.


실용성과 경제성 갖춘 '중고차 국민차'

Used-Sonata-cars-are-still-popular-5.jpg 현대차 LF 쏘나타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신차 시장에서 SUV에 비해 다소 주목도가 낮았던 쏘나타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연식과 가격대는 물론, 실사용에서의 효율성과 유지 편의성은 구매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SUV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욱 풍성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정숙한 주행감과 넉넉한 공간감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Used-Sonata-cars-are-still-popular-6.jpg 현대차 쏘타나 DN8 / 사진=현대자동차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현대 쏘나타는 여전히 SUV 이상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실속과 경제성을 모두 챙기고 싶은 소비자라면 중형 세단의 클래식, 쏘나타를 다시 한 번 눈여겨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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