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포착된 랜드로버의 새로운 전기 SUV 테스트카
최근 포착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프로토타입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사진=Motor.es랜드로버가 최근 순수 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스포츠 모델의 첫 모습이 함께 포착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랜드로버의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중심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이 그 첫 번째 모델이 될 예정입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차세대 럭셔리 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사진=Motor.es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로, 2025년 글로벌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도 확정되었으며, 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출시 당시 이미 전기차 모델 투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 차량은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플랫폼보다 비틀림 강성이 35% 향상되어 전동화에 최적화된 설계를 자랑합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사진=Motor.es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800V 전압 시스템을 통해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랜드로버의 차세대 트랙션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오프로드 주행 성능 또한 극대화되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하지만, 블랙 유광 컬러의 전용 그릴과 에어로 휠, 독특한 후면부 범퍼 등이 차별점을 제공합니다.
극한 기후에서 테스트 중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진=랜드로버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 모터가 배치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V8 엔진 수준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극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북극권의 영하 40℃부터 중동 사막의 영상 50℃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스포츠: 스포티한 전기차의 탄생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스포츠 프로토타입 /사진=Motor.es레인지로버 일렉트릭과 함께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스포츠 모델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도 진행 중입니다. 이 모델 역시 MLA 플랫폼을 기반으로 800V 시스템과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약 50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합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더욱 스포티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스포츠 프로토타입 /사진=Motor.es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스포츠 모델은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 토마스 뮐러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기존의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 파워트레인의 부드럽고 평온한 주행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랜드로버의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모델로, 내년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랜드로버는 이 모델을 통해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공식 공개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랜드로버의 혁신적인 전기차 라인업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