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월 1억 버는 유튜버 쯔양" 그녀가 타는 의외의 차량

1,200만 유튜버 쯔양, 애마로 선택한 KGM 토레스

by topictree
youtuber-tzuyang-kgm-torres-car-reveal-value-consumption-4.jpg 유튜버 쯔양의 자동차 KGM 토레스 / 사진=유튜브 '쯔양밖정원'


구독자 1,200만 명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자신의 차량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이들이 그녀가 포르쉐, 롤스로이스와 같은 수억 원대 수입차를 탈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그녀의 선택은 의외였다.


그녀가 공개한 차는 바로 KG모빌리티의 대표 SUV, 토레스였다. 이 선택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국산 SUV의 가치와 실용성을 다시금 spotlight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큰 짐 싣기 좋다” 실용적 이유

youtuber-tzuyang-kgm-torres-car-reveal-value-consumption-5-1.jpg 유튜버 쯔양의 자동차 KGM 토레스 / 사진=유튜브 '쯔양밖정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토랭이’라 부르는 토레스를 소개하며, 이 차를 선택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이전에 타던 테슬라를 어머니께 드린 후, 취미인 스노보드 장비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SUV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꼽은 핵심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적재공간이었다. 고소득 인플루언서임에도 화려한 브랜드보다 실용성을 중시한 선택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KGM 토레스, 부활의 아이콘

youtuber-tzuyang-kgm-torres-car-reveal-value-consumption-1.jpg KGM 토레스 / 사진=KGM


쯔양이 선택한 토레스는 KGM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쌍용자동차 시절의 위기를 극복하고 브랜드의 부활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전장 4,705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680mm의 차체 크기에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도 시작가 2,671만 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다.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보다 약 1,000만 원 가까이 저렴하면서도 정통 SUV 스타일과 실내 공간을 동시에 확보했다.


온라인에서 쏟아진 호평

youtuber-tzuyang-kgm-torres-car-reveal-value-consumption-3.jpg KGM 토레스 실내 / 사진=KGM


쯔양의 토레스 공개 후 온라인 반응은 뜨거웠다. “수억 원짜리 외제차일 줄 알았는데 국산차라 호감이다”, “검소하고 실용적인 선택이 멋지다”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는 ‘플렉스(Flex) 문화’에 피로감을 느끼던 대중이, 합리적인 소비를 보여준 쯔양의 모습에 공감했음을 드러낸다. 특히 “성공=비싼 차”라는 기존의 공식을 깬 사례로 평가되며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


브랜드와 소비문화에 남긴 의미

youtuber-tzuyang-kgm-torres-car-reveal-value-consumption-2.jpg KGM 토레스 / 사진=KGM


쯔양의 토레스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자동차 공개를 넘어, 국산차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그녀는 검소하고 현명한 소비자라는 이미지를 얻었고, KGM은 그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토레스는 이번 일을 통해 실용성과 가성비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더욱 확실히 각인시켰다. 결국 한 인플루언서의 선택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흔들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렇게 나와?"아빠들도 깜짝, 차세대 스타리아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