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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루만에 5만 대가 넘게 팔리 역대급 전기 SUV

테슬라 신형 모델 Y, 출시 하루 만에 5만 대 돌파

by topictree
Tesla-Model-Y-Juniper-orders-explode-3.jpg 테슬라 신형 모델 Y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2025년형 신형 모델 Y(코드명 '주니퍼')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모델은 출시 첫날에만 5만 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은 테슬라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이번 모델 Y의 성공적인 론칭은 현지 전기차 경쟁 구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

Tesla-Model-Y-Juniper-orders-explode-1.jpg 테슬라 신형 모델 Y /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었으며,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램프와 추가적인 라이트 바를 적용해 SUV 특유의 강인한 감성을 강조했다.



더욱 스마트해진 실내 공간

Tesla-Model-Y-Juniper-orders-explode-4.jpg 테슬라 신형 모델 Y 실내 /사진=테슬라


테슬라는 신형 모델 Y의 내부 공간을 한층 더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독립적인 8인치 터치스크린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뒷좌석에서도 공조 시스템과 미디어를 개별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량 내부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주행거리

Tesla-Model-Y-Juniper-orders-explode-2.jpg 테슬라 신형 모델 Y /사진=테슬라


성능 면에서도 신형 모델 Y는 확연한 업그레이드를 보여준다. 기본 후륜구동(RWD) 모델은 295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AWD) 모델은 전륜 184마력, 후륜 260마력으로 총 444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배터리 시스템과 섀시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19km(CLTC 기준)를 주행할 수 있어 기존 모델보다 약 4.5%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가격 및 중국 시장에서의 전망

Tesla-Model-Y-Juniper-certified-4.jpg 테슬라 신형 모델 Y /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의 중국 내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26만 3,500위안(약 4,1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약 5% 인상된 수준이지만, 사전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전히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Tesla-Model-Y-Juniper-certified-2.jpg 테슬라 신형 모델 Y 실내 /사진=테슬라


테슬라의 신형 모델 Y '주니퍼'는 디자인, 성능, 실내 편의성까지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출시되었다.


하루 만에 5만 대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25년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는 이번 모델을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현지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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