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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성능으로 설원을 완벽하게 질주한 전기차 등장!

폴스타 '아크틱 서클 에디션' 확장, 폴스타 3·4에도 적용

by topictree
Polestar-Arctic-Circle1.jpg 폴스타 아크틱 서클 / 사진=폴스타


폴스타가 브랜드 특유의 퍼포먼스 DNA를 반영한 스페셜 모델을 공개했다. ‘아크틱 서클’ 에디션은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모델로, 기존 폴스타 2 아크틱 서클 원오프 모델의 컨셉을 확장해 폴스타 3와 폴스타 4에도 적용했다.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선보이는 이번 스페셜 모델은 랠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서스펜션 강화, 특수 타이어 장착, 고출력 모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프로드와 혹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비록 양산 계획은 없지만, 향후 한정판 출시 가능성이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모델별 특화된 오프로드 사양

Polestar-Arctic-Circle5.jpg 폴스타 2 아크틱 서클 / 사진=폴스타


폴스타의 ‘아크틱 서클’ 컬렉션은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됐으며, 전직 랠리 드라이버 출신이자 폴스타 주행 역학 책임자인 요아킴 리드홀름(Joakim Rydholm)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번 스페셜 모델의 핵심은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시스템이다. 폴스타 2, 3, 4 모델 모두 3방향 조절이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와 전면 스트럿 브레이스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차고는 모델에 따라 20~40mm(0.8~1.6인치) 높아졌으며, OZ 레이싱 알로이 휠(19인치 및 20인치)과 피렐리 스터드 타이어를 장착해 눈길과 빙판에서도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Polestar-Arctic-Circle4.jpg 폴스타 3 아크틱 서클 / 사진=폴스타


외관 디자인 역시 랠리카의 요소를 반영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차량은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의 랠리 스타일 리버리로 마감됐으며, 전면에는 스테디(Stedi) Quad Pro LED 램프를 추가해 야간 주행 시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스웨덴 골드 컬러의 토우 훅과 머드 플랩을 더해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모습을 갖췄다.


Polestar-Arctic-Circle3.jpg 폴스타 4 아크틱 서클 / 사진=폴스타


모델별로 차별화된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폴스타 3에는 툴레(Thule) 루프 레일과 맞춤형 바스켓 및 LED 바를 장착했고, 폴스타 4에는 스키 마운트를 더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고려했다.


폴스타 2는 두 가지 요소를 조합한 루프 액세서리를 채택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고성능 드라이빙 경험

Polestar-Arctic-Circle6.jpg 폴스타 2 아크틱 서클 실내 / 사진=폴스타


실내에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유지했다. 폴스타 2, 3, 4의 아크틱 서클 에디션에는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를 기본 적용해 드라이빙 몰입도를 높였으며, 특히 폴스타 4에는 드리프트 주행을 위한 유압식 핸드브레이크가 추가돼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모든 모델은 롱 레인지 듀얼 모터(Long Range Dual Motor) 사양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을 적용했다.


Polestar-Arctic-Circle7.jpg 폴스타 4 아크틱 서클 / 사진=폴스타


폴스타 2는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476마력(350kW / 470hp)으로 출력을 향상했다.


폴스타 3는 517마력(380kW / 510hp)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폴스타 4는 가장 높은 544마력(400kW / 537hp) 출력을 제공해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폴스타의 미래 스페셜 모델 전략

Polestar-Arctic-Circle2.jpg 폴스타 아크틱 서클 / 사진=폴스타


현재 폴스타는 이번 아크틱 서클 에디션을 양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거 폴스타 2 BST 리미티드 에디션이 컨셉에서 시작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 모델 역시 일부 한정 생산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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