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삶
거대하게 퍼져 있는 생각들의 파도 속에서
인생의 정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같은 설명서를 가지고 있어도
가꾸고 다듬는 방법을 달리하면
완성된 모양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관심과 충고 속에 소리 없이 묻어 있던
간섭과 잔소리가
이제는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기준이 되는 재산을 채우기 위해 목을 조이는
그런 삶은 싫다.
가식적인 웃음 옆에 앉아 눈치를 보며 밥을 먹는
그런 삶도 싫다.
생각해 두었던 것과 하고 싶었던 것들을
편안한 마음속에서 하나씩 꺼내 가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