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들인 만큼 만족도는 높아진다.
캔바 수업이 5일 차가 넘어서니 점점 고난도로 향해 가고 있다. 동영상자체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난감하다. 몇 번이나 영상을 되돌려보고 다시 한다. 메모는 당연히 해야 하고 아래의 두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페이지를 글자수만큼 복사하여 하나씩 없애고 하나씩 늘려나가기를 반복한다.
강사님조차 막일이라고 표현하셨다. 그 말이 딱 어울리는 작업이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의 길이가 길수록 완성도는 높아지고 만족도 또한 올라간다.
아래의 두 가지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반복을 진행한다. 모두 해서 2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스탑모션을 만들고 움짤이미지를 만들어 보았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이왕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과 연관시켜서 작업하니 자연스럽게 홍보영상을 만들게 되는 셈이니 일석이조다.
다음 과정은 어떤 것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정말 오래간만에 재밌는 과정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마냥 좋다. 학생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10회 차가 끝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과정들을 이렇게나마 간략하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에게 엄청난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물론 디테일하게 모든 과정을 남길 수는 없지만 결과물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