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좋은 친구들

함께 성장하는 공부도반

by 정새봄


함께 만나기로 약속한 것도 아니다. 요즘 새로 생긴 아지트로 가면 함께 다방면에 배우고 익히는 공부 도반들이 늘 함께한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시간을 잡아두고 싶을 정도로 후딱 지나가 버린다.

오늘은 다음 공부 단계를 위한 아마존에 가입하느라 바빴다. 내가 직접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관심 없는척하고,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내가 할 때가 오면 다시 꺼내어 물어본다. 그러면 나의 일인 것처럼 알려주고 설명해 주는 고마운 언니들.


요즘 감탄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모든 게 새롭고 재밌는 것들이 너무 많다. 어쩌면 이렇게 배우고 싶은 것들이 끊임없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항상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오늘 또 나 혼자 일하러 가야 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내일 새벽 줌에서 또 만나기에 괜찮다 생각되지만 이렇게 가끔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오래도록 함께 있고 싶다. 노트북 하나씩만 준비하면 어찌나 할 것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또 신기한 것은 새로운 것을 알기라도 할라치면 서로 못 알려줘서 안달 난 사람처럼 달려들어 알려준다. 진귀한 풍경이다. 사회초년생 때는 가진 것이 없기도 했지만 나만의 노하우를 뺏길까 노심초사하고 움켜쥐고 힘만 잔뜩 들어갔던 적이 있다. 결국 지나고 보니 항상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렇게 나눠주고 함께 할 때 오히려 폭풍성장을 한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혼자 하면 멀리 가지만 함께하면 오래갈 수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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