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에서 보면
꽃잎도 상처가 있다.
가까이에서 보면
풀잎의 떨림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
너와 내가 서로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만큼의 거리
가까워도 놓칠 수 있고
약간 멀어도 잃지 않을 수 있다.
너와 나 사이에
바람과 햇살이 스며들 만큼의
약간의 틈
약간이 거리가 필요하다
소노 아야코의 약간의 거리를 둔다라는 책을 읽었다. 약간의 거리를 두면 나의 인생이 더 행복해진다는 작가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객관적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영혼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나 자신을 속박해 온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누구나 다 알지만 하지 못했던 이런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