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읽기

여덟 단어-메멘토 모리, 아모르 파티

by 정새봄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해요.

기준점이 되는 누군가와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하지 못합니다.

다 같이 몰려가는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면 불안해합니다.

20p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가의 생각이다.

남과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다.


내 안의 자존이 탄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깥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우리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드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가르치는 학생 중에서

누가 봐도 예쁘고 날씬한 학생이 있다.

하지만 그 친구는 항상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

엄마를 졸라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형수술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외모가 아니라

마음속의

자존감의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이 없으면 서울대를

다닌다고 해도 행복할 수 없어요.


백억을 번다고 다

행복하기만 하지 않을 겁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학별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22p



미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너와 나는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객관적인 정보를 준다.


우리는 너와 내가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한다.

23p


가끔은 틀을 벗어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꼭 뒷좌석에

앉아야 하는가?



가끔은 일탈도 꿈꿔보고

-사실상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일탈이라고

보는 시선도 옳지 않은 것 같다.



대학생은 꼭 이십 대여야

하는가? 윗사람은 꼭 권위를

지켜야만 하는가?

여자는 꼭 여자답게 걸어야만

하는가?


작가가 좋아하는 부사

그리고 나도 이것을 말버릇처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부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존중해야 한다.

단점을 인정하되 그것이

나를 지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에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입니다.



나는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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